조지밀러1 3000년의 기다림 넷플릭스. 3000년의 기다림.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를 연출한 조지 밀러 감독의 최신작. '분노의 도로'를 처음 본 관객이 이 영화를 보면, 같은 감독이 연출한 거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분위기가 다르다. '분노의 도로'는 분명 걸작이지만, 그가 연출한 작품 가운데 졸작도 많다. 이 작품은 제작비를 무려 6천만달러나 들여 만들었는데, 소품같은 느낌이다. 영화 내용은 간단하다. 혼자 사는 여성 알리세아가 운명적인 사람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이 단순한 설정에 중동 설화인 '알라딘' 이야기를 입혔다. '알라딘'이 서구에서 널리 알려진 계기는 디즈니의 공이 크다. 디즈니는 '알라딘과 마술램프'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세계에 널리 알렸고, 원본은 중동 설화지만 마치 서양의 이야기처럼 각.. 2023. 5.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