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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6

테라로사 서종 2013-08-10 테라로사 서종 테라로사 '팔선생'에서 점심을 먹고 근처에 있는 '테라로사'에 갔다. 토요일 점심 무렵이라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과연 많다. 다행이 2인 자리가 있어 의자를 하나 빌려다 놓고 앉았다. 커피를 주문하고, 빵을 샀다. 테라로사에서는 빵도 만들어 팔고, 샐러드와 파스타도 판다. 빵과 커피를 마시며 사진에 보이는 책장에서 책을 꺼내 보았다. 책들은 거의 모두 '타쉔'에서 나온 책인데, '타쉔'은 건축전문 출판사로 알고 있었는데, 의외로 예술 전반에 걸친 책들이 많았다. '테라로사'는 이미 커피의 명가로 소문이 나서인지, 사람들이 꽤 많이 찾아온다. 그것도 주로 젊은 사람들이다. 여기 앉아 있으면 사람 구경하기 참 좋다. 커피값으로만 보면 강남의 카페에서 파는 가격과 .. 2023. 3. 26.
당진 한정식 미당 2013-04-20 당진 한정식 미당 페친이신 윤혜신 선생님이 운영하시는 '미당'에 다녀왔습니다. 마침 고모님 생신이기도 해서, 가족 모두 갔는데, 반갑게 맞아주셔서 기분 좋았습니다. 윤 선생님은 이렇게 근사한 음식점을 하면서도 페이스북에 자기자랑은 물론이고, 심지어 홍보조차도 하지 않는 분입니다. 한편으로는 쌍용차 철탑투쟁하는 곳에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가져가는 열의와 정성을 기울이면서도, 정작 본인이 하는 음식점은 널리 알리지 않습니다. 알리지 않아도 사람들이 알아주니 놀라운 일입니다. 제가 우리 가족에게 추천해서 찾아갔지만, 모두들 훌륭한 선택이었다고 동의했습니다. 고즈넉한 야산 자락에 자리한 '미당'은 앞뒤로 풍경이 뛰어나고, 주인 내외가 다듬은 꽃과 보리밭과 산책길과 정갈한 음식이 있어서, 맛도.. 2022. 12. 8.
가든파이프 카페 2013-03-01 가든파이프 카페 가든파이프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와 젤라또를 마시고, 먹다. 이디오피아 커피, 브라질 커피. 그런대로 맛이 괜찮다. 젤라또는 이탈리아에서 기회될 때마다 사먹었는데, 한국에서 먹는 젤라또는 확실히 이탈리아에서 먹은 것보다 맛이 덜 하다. 아내와 둘이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떠는 시간은 행복하다. 2022. 12. 7.
코엑스 투썸플레이스 2013-02-15 코엑스 투썸플레이스 코엑스 '투썸플레이스'에서 먹은 커피와 샌드위치. 아메리카노가 쓴맛이 조금 강하게 나는 걸로 보아, 원두를 많이 볶았거나, 원두가 질이 좀 낮은 것인 듯. 내가 커피는 자주 마시지 않지만, 최근에 질이 좋은, 비싼 원두커피를 자주 마실 기회가 있어서, 질이 낮은 아메리카노는 입에서 맛이 없다고 느낀다. 커피 한 잔이 아르바이트하는 사람의 한 시간 임금이 넘지만, 그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서 쉬는 시간을 감안하면 무조건 비싸다고만은 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그렇다고 아르바이트 임금이 높다는 말은 결코 아니니, 임금은 지금보다 많이 올려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2022. 12. 7.
양평 공사장 카페 2013-01-26 공사장카페 동무와 점심 먹고,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특이한 이름의 카페. 내부 인테리어도 공사장 자재들을 이용했다. 이곳에서는 커피 뿐 아니라 메밀전병, 고추빵 등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는데, 이름처럼 공사장에서 일을 하다 다친 분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2022. 12. 7.
2004년-카페 2004년 6월 중순. 강남 메가박스로 영화를 보러 갔다가,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커피와 케익. 201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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