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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사2

조국, 프로메테우스, 촛불, 헤라클레스 조국, 프로메테우스, 촛불, 헤라클레스 조국, [조국의 시간]을 읽고 신의 아들이었던 프로메테우스는 어리석은 인간을 위해 스스로 위험한 상황을 비켜가지 않는다. 인간을 위해 제우스에게 받치는 인간의 제물을 만들었으며, 제우스가 프로메테우스의 전략에 분노해 인간에게서 불을 빼앗자 다시 제우스를 속이고 인간에게 불을 몰래 가져다 주었다.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을 창조한 신'이자, '인간의 옹호자'이며, '선지자', '먼저 생각하는 자'로 알려졌다. 프로메테우스는 자신이 '신'의 존재였으나, 나약한 인간을 위해 스스로 낮은 곳으로 내려오길 마다하지 않았다. 조국 교수는 자기가 금수저임을 인정하며며, 우리 사회의 모든 사람도 조국 교수가 금수저이면서 우월한 유전자의 인물이라는 걸 알고 있다. 서울대학교 졸업, 서.. 2022. 11. 29.
홍천강변에서 주경야독 20년 홍천강변에서 주경야독 20년 이틀 동안 책 속에 깊이 빠져들었다. 오랜만에 맛보는 책읽기의 기쁨이다. 우리집을 방문한 지인이 선물로 가져온 책인데, 마침 나도 구해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어서 더욱 고마웠다. 최영준은 이미 ‘국토와 민중생활사’의 저자로 낯이 익었던 터라 더 친근하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다. 제목만으로는 대학교수가 농사를 짓는 이야기를 조금 가벼운 글로 썼겠거니 했는데, 막상 책을 읽기 시작하니 일기로 쓴 기록이었다. 일기로 남긴 기록을 책으로 냈다는 것도 놀랍거니와 오랜 시간 일기를 차곡차곡 써내려갔을 지은이의 정성이 놀랍다. 나도 이제 일기를 꾸준히 써 온지 20년이 되었으나 일기를 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잘 아는 터라 지은이에게 존경의 마음이 생긴다. 이 책은 대학교수가 시..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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