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프
헬프 - 테이트 테일러 감독, 비올라 데이비스 외 출연/월트디즈니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나는 이런 영화가 좋다.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도 좋고, '소량계산대'도 좋고,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도 좋다. 휴머니즘을 담은 영화는 기본 평점이 높아진다. 이 영화 역시, 인간애를 바탕으로 한 영화. 헐리우드의 물량 공세로 만드는 거대한 액션보다도,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와 같은 판타지보다도, 영화는 이런 맛에 본다고나 할까. 결국 '영화'란 인간들,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일 수밖에 없다. 우리들의 생각, 세계관, 가치관, 의식구조, 감정, 감성, 도덕성, 정의, 추악함, 사악함, 편협함, 나약함, 용기, 사랑, 분노, 슬픔 등등...모든 것을 영화에 담게 되는 것이고, 그런 느낌이 잘 전달되는..
2011.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