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탱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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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다니엘 크레이그 외 출연/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어렸을 때, 이 영화의 원작인 만화를 본 적이 있다. 그때는 어쩐 일인지 프랑스 원작의 이 만화가 한국에도 소개되었는데, 그 이후로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었다. 그러다 영화로 만들어졌고, 감독이 무려 스티븐 스필버그.

이 영화는 워낙 유명한 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하고 있고, 유럽에서는 그 인기가 '소녀시대'급이므로,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겠다. 놀라운 것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 영화를 만들기를 원했고, 실사가 아닌,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다는 게 또한 남다른 발상이었다.

이 영화의 첫부분에서, 나는 실사 영화인지, 애니메이션인지 구분하기 어려웠다. 그만큼 애니메이션이 정교하다는 뜻이다. 실사보다 더 실사같고, 액션 어드벤처의 특수효과의 특징을 더욱 잘 살린 영화다.

이 영화는 영화 끝에서도 예고하지만, 당연히 시리즈가 만들어 질 듯 하다. 멋진 탱탱의 모험-영어로는 틴틴이지만-이 기다려진다.

마루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