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 초가을이라기 보다는 늦여름이라고 해야겠다. 집 축대에서 정면으로 바라 본 사진.
마을회관 앞에 있는 연못 가운데 오래 된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마을 어른들 말에 의하면 바로 뒤에 있는 600년 넘은 은행나무와 비슷한 나이라고 한다.
길 옆에 피어 있는 꽃들...
맨드라미...
퍽 예쁜데 이름을 모르겠다.
겹꽃으로 피어나는 꽃.
규혁이가 학교 운동장에 있는 그네에서 뛰어내리고 있다.
주말이었겠다. 학교운동장은 텅 비어 있고, 외딴 시골마을은 심심하다.
정배학교 건물. 현관이 보인다.
오른쪽이 얼마 전 증축한 건물.
정배학교 운동장. 규혁이가 8년동안 뛰어놀던 곳이다. 많은 추억이 있는 곳.
코스모스.
산책하면서 주운 밤. 밤송이가 떨어지는 걸 보면, 가을은 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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