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를 보다/미국영화

<영화> The Clinic

by 똥이아빠 2015. 7. 25.
728x90



<영화> The Clinic

영화 '더 클리닉'을 보다. 호주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고 한다. 어디까지가 실화인지는 알 수 없지만, 임산부를 납치해 아기를 돈받고 파는 범죄는 현실 속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영화에서는 말하자면 '경쟁력 있는 아기'를 선택하기 위해 여러명의 임산부를 죽고 죽이게 만드는 공포영화 내용을 하고 있지만, 이 메타포를 현실에 적용하면, 아기가 엄마 배에 있을 때부터, 생존경쟁은 그만큼 치열하다는 뜻을 강조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또한,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는 모성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깜짝 놀랄 공포나 극도의 잔인함은 없지만 무서운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은 피하는 게 좋을 듯. 별 두 개 반.
----------------------

만삭의 몸으로 남편과 함께 여행을 떠난 베스는 우연히 들른 여관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된다. 잠이 든 베스는 아무도 모르게 납치된 후 배에 제왕절개 상처 자국만 남아 있는 채 알 수 없는 곳에서 눈을 뜨게 된다. 그곳이 불법입양센터임을 알게 된 베스는 탈출을 시도하던 중 자신과 같은 처지의 산모들을 만나게 된다. 뱃속에서 사라진 아이를 찾아 헤매던 베스와 산모들은 굳게 잠긴 케이지 속 각기 다른 색의 라벨을 한 아이들을 발견한다. 아이를 찾기 위해서는 자신의 뱃속의 색깔 블록과 같은 색깔의 라벨을 한 아이를 찾아야 하는데… 자신의 배를 가르지 않고 아이를 찾기 위한 방법은 다른 사람들의 뱃속을 열어 색깔 블록을 확인하는 방법뿐.

반응형

'영화를 보다 > 미국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Black Hawk Down  (0) 2015.07.27
<영화> Gangs of Newyork  (0) 2015.07.26
<영화> Margin Call  (0) 2015.07.25
<영화> Jackie Brown  (0) 2015.07.25
<영화> Bitch Slap  (0) 2015.07.25
<영화> Europa Report  (0) 2015.07.23
<영화> RED 2  (0) 2015.07.22
<영화> RED  (0) 2015.07.21
<영화> An Education  (0) 2015.07.21
<영화> Leaves of Grass  (0) 2015.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