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 중순.
어머니가 차려주신 밥상을 보고는 사진을 찍었다.
소박하지만 맛있는 반찬과 밥이다. 이 음식과 맛은 어머니만 만들 수 있는 것이니, 이제는 추억으로만 남게 되었다.
세상의 모든 음식은 어머니의 숫자만큼 많다고 하고, 가장 맛있는 음식은 어머니가 해 주신 음식이라고 하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셨으니, 그런 맛있는 음식은 이제 맛볼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없는 셈이다.
어머니가 만든 음식을 추억하기 위해 사진으로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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