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월 초. 정배리에 눈이 내렸다. 아침에 일어나니 마을이 온통 하얗다. 눈이 내리면, 사위가 고요해지고, 새로운 풍경이 나타나는 듯 하다.
깨끗한 눈. 물론, 중금속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우리가 보기에는 하얗고 아름답다.
규혁이가 마당에서 눈을 뭉쳐 놀이를 하고 있다.
그러다 무슨 생각인지, 마당의 눈을 치우기 시작했다.
놀러 온 동무와 함께 눈을 치우는 것도 즐거운 놀이다.
힘들어도 신나게 눈을 치운다.
서울에서는 눈이 내리면 눈이 쉽게 더러워지고, 불편해하지만, 시골은 아직까지는 눈이 아름다운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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