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민과 나데르의 별거1 <영화> Jodaeiye Nader az Simin Jodaeiye Nader az Simin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 영화 제목은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지만, 실제로는 진실과 거짓을 다루는 내용이고, 빈부의 격차에서 발생하는 사회의 구조적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이다.여기에 이슬람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 놓인 여성의 삶이라는 데까지 이르면 이 영화는 매우 복잡한 사회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영화다.이슬람 국가가 아닌,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가자고 주장하는 씨민.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를 돌봐야 하는 나데르. 두 사람은 지식인이고 중산층이다. 둘 다 합리적인 사람들이고, 양심적인 사람들임에 틀림없다.하지만 별거를 시작하면서, 치매를 앓는 아버지를 돌봐야 하는 문제로 간병인을 쓰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발생한다. 진실은 마지막에 밝혀지지만, 진실과는 .. 2015. 5.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