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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영화2

[영화] 휴일 [영화] 휴일 한국의 누벨바그 영화로 불릴만한 이만희 감독의 작품. 1950-60년대 프랑스에서 시작한 누벨바그 경향은 기성 영화에 대한 비판적 사조로, 새로운 감독, 새로운 작품의 흐름을 만들어냈다. 이 시기 대표적 감독으로 프랑수아 트뤼포, 장 뤽 고다르, 클로드 샤브롤, 자크 리베트, 에릴 로메르 등인데, 이들이 거의 1920년대에서 30년 초반에 출생한 30대 감독이라는 점에서 이만희 감독도 매우 유사한 환경에 놓여 있음을 알 수 있다. 당시 한국이 놓여 있던 특수한 상황-1968년, 박정희 군사독재 정권, 군국주의, 독재주도의 경제발전이 이제 막 시작되려하던 시기, 전쟁의 후유증이 여전히 남아 있던 시기, 국민의 절대다수가 빈곤으로 고생하던 시기 등등-에서 가난한 여인의 하루를 그리고 있다. 두.. 2018. 11. 4.
<영화> now is good now is good 'I an Sam'에서 감동과 눈물의 연기를 보여주었던 어린 꼬마 '다코타 패닝'이 이만큼 커서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온다.잔잔하면서도 눈물겨운 이 영화는, 젊은이의 죽음을 바라보는 따뜻하고도 안타까운 내용이다. 김보통의 만화 '아만자'를 영화로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한창 아름다울 나이의 청춘에게 '암'은 저주와 잔인한 형벌일 것이다. 그것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기까지 그 청춘이 겪었을 수 많은 갈등과 고통의 나날을 조금이라도 생각해보면, 그 청춘은 죽기 전에 이미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우고, 경험했을 것으로 믿는다. 즉, 같은 나이의 청춘에 비해 훨씬 밀도 있는 삶을 살았다고 생각한다. 주인공 '테사'가 암 치료를 거부하는 모습은, 자신의 상태가 어떻고, 치료로 인한 효과가 .. 201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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