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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라2

집짓기를 말하다_013_마당 파고라 만들기 집짓기를 말하다_013_마당 파고라 만들기 마당에 오래된 나무로 긴의자를 만들어 둔 것이 2006년이었고, 그 후 마당은 거의 변화가 없다가 2008년에 마당에 파고라를 만들기로 했다. 파고라는 마당에 그늘을 좀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구상을 했다. 지금도 그렇지만 2008년에는 형편 없는 실력이어서, 무언가를 만들기는 하지만, 그 결과는 참담했다. 파고라도 지금 다시 만들면 훨씬 잘 만들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저 당시에는 그래도 나름 최선을 다 해서 만들었는데, 지금 보면 생각이 짧아서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2008년 봄. 긴의자가 있는 곳에 기둥을 세우고, 파고라 지붕을 얹을 준비를 하고 있다. 기둥의 초석은 콘크리트 기초인데, 여기에 4*4 목재가 들어가는 철제가 연결되어 있다. 제대로 하려면.. 2022. 11. 21.
집안의 책장을 마당으로 옮기는 프로젝트 집안의 책장을 마당으로 옮기는 프로젝트 2003년부터 집짓기를 시작해 2005년 8월 완공해 입주한 이후 12년이 지났다. 그동안 집안 살림은 두 배 이상 늘었고, 꽤 많이 줄인다고 줄여도 집 안팎으로 살림이 늘어나기만 했다. 그 가운데 가장 큰 변화는 책장인데, 처음 이사올 때보다 약 4배쯤 책이 늘었다. 그나마 중간에 책스캐너를 구입해 PDF로 만들고 책을 많이 버렸음에도 지금 집안에는 책장이 어디에나 있고, 바닥에도 책이 쌓여 있다. 이 문제를 두고 아내와 협의를 한 끝에 내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승인되었다. 지금 마당에는 사용하지 않고 있는 데크가 있는데, 이 데크는 2012년 봄에 현관 앞 데크를 만들 때 같이 만들었다. 그동안 짐을 쌓아두는 용도로 쓰이다 작년에 짐을 모두 버리고 나서 지금은 거.. 2017.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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