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와이 여행3

하와이 여행-05 빅 아일랜드 하와이 여행2016-12-19 월요일 /하와이+5 빅 아일랜드 빅 아일랜드(히로 공항)-아침-랜터카-도넛-검은모래 해변-녹색모래 해변-화산-호텔(그랜드 나니로아 호텔)-저녁(베트남 식당) 새벽5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6시에 집을 나서 호놀룰루 공항으로 갔다. 다행히 공항이 가까워서 20분 정도 걸려 도착했고, 빅 아일랜드행 티켓을 셀프 티켓으로 출력했다.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고 보딩장까지 왔을 때 약 30분 정도 여유가 있었다. 이른 아침이었지만 공항까지 오는 차도 많았고 공항에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도 많았다. 비행기를 타기 전에 '버거킹'에서 아침 메뉴로 파는 음식을 간단하게 먹었다. 하와이 국내선 비행기는 모두 135명이 타는 작은 비행기로, 호놀룰루에서 빅 아일랜드까지 약 40분 정도 걸.. 2017. 2. 21.
하와이 여행-03 2016-12-17 토요일 /하와이+3 폴리네시안 컬쳐센터 아침 9시쯤 아파트에서 출발. 시내 맥도널드 드라이브 인에서 맥모닝을 주문해 차안에서 먹으며 길을 줄였다. '폴리네시안 컬쳐센터'는 오하우섬의 시내인 호놀룰루에서 북동쪽 끝에 있어서 섬을 가로지르는 고속도로를 타고 가야했다.산 높은 부분에 짧은 터널이 있을 뿐 섬의 종단 도로는 비교적 순탄한 편이었다. 오하우섬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길게 산맥이 뻗어내리는데, 북쪽이 낮고, 남쪽으로 갈수록 산이 험하고 높아진다. 호놀룰루는 산자락의 끝이어서 거의 평야이고 산자락이 완만하게 내려오지만, 반대편인 폴리네시안 컬쳐센터가 있는 곳은 산이 마치 깎아지르는 듯 날카롭고 뾰족한 거대한 벽이 병풍처럼 길게 늘어서 있다. 이 산봉우리에 구름이 걸려 비가 뿌리게 되고.. 2017. 2. 19.
하와이 여행-01 하와이 여행-012016/12/15(목)-비행기 약간의 두통. 눈 내린 마당과 소나무 가지에 핀 흰꽃이 만발한 겨울날,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한국의하늘을 날아 태평양의 섬으로 가고 있다. 여행용 가방에 짐을 싸면서 비로소 여행을 떠난다는 실감이 나고, 공항에 도착해 짐을 부치고 비행기표를 받아들자 저 먼 곳, 이국의 땅이 비로소 어딘가에 있을 거라는 실감이 든다.사람들 틈에 줄을 서서 몇 군데 관문을 통과하며 이 땅을 떠나는 것이 얼마나 지난한가를 실감한다. 살고 있던 집과 도든 것들, 이웃과 사람들을 두고 떠나는 것은 단지 다른 나라로 떠나는 것만이 아니라 죽음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한다.남기고 떠나는 것은, 오로지 떠나는 자의 몫이다. 남기는 것들이 떠난 자에게 의미 없듯, 가지고 있는 것들 역시 대.. 2017. 2. 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