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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3

옥천면-한우의집 2012-12-15 토요일 흐리다 오늘 먹은 점심. 오랜만에 가족이 모여 점심을 먹으러 갔다. 산너머 옥천에 있는 단골집인데, 한우직판장이다. 솔뜰캠핑장하고도 가깝다. 바로 옆에는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그리 맛있는지는 모르겠는 중미산막국수가 있다. 돌판에 구워 먹는 등심구이는 역시 맛있다. 쇠고기는 자주 먹기도 어렵지만, 너무 자주 먹어서도 안 되는 고기다. 육사시미. 날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 가족은 다들 잘 먹었다. 육회보다 육사시미가 더 낫다는 의견도 있다. 이 집은 육사시미나 육회 고기를 잘 뜬다. 다진 마늘과 고추장, 참기름을 섞은 양념장을 찍어 먹으니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점심으로 먹은 차돌박이. 얇게 저민 쇠고기를 불판에 구워 먹는 차돌박이는, 구워 먹는 것도 맛.. 2022. 12. 3.
퇴촌 횡성한우 111126_퇴촌 횡성한우 집에서 아산 가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는데, 주말에는 고속도로가 항상 막혀서 국도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2011년 말에 우연히 퇴촌 쪽으로 방향을 잡고 가다 도로 옆에 있는 '한우 무한리필' 간판을 보고 들어간 식당. 이 식당은 2019년까지도 있었지만, 지금은 사라지고, 같은 자리에, 같은 이름으로 베이커리 카페가 들어선 것을 온라인에서 확인했다. 그러니 이 기록은 이제 과거의 것이 된 셈이다. 이미 10년 전의 기록이지만, 현재의 '숲속의 정원'만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불과 얼마 전까지 이곳에서 쇠고기 무한 리필 영업을 했다는 것도 알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쇠고기 무한 리필이자만, 특별히 인상적이거나 음식에서 뚜렷한 기억이 남는 건 없다. 쇠고기 무한 리필이라는.. 2022. 12. 1.
2009년-쇠고기를 먹다 2009년 12월 말. 아침에 일어나 침대 이불, 시트, 베개 등을 세탁기에 돌렸다. 점심 무렵에 수경이네가 와서 점심 식사를 중미산 너머 중미산 막국수 옆에 있는 양평한우의 집으로 갔다. 등심과 육사시미, 쇠고기 보신탕을 먹었다. 어제 밤에 내린 눈이 약간 쌓여 있고, 도로는 다 녹았다. 한우 등심과 육사시미. 서울의 음식점에서 사 먹는 것보다는 훨씬 싸게 먹을 수 있고, 고기 질도 괜찮은 편이다. 201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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