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제주도 여행

2006년 11월 중순.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찍은 규혁 엄마. 내 눈에는 최고 미인이다. ^^ 

2박 3일로 제주도 여행을 했다. 제주 여행의 일기는 이렇다.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 여행

아침 김포공항으로 출발

10시 30분 비행기 11시 30분 제주도 도착

덥다. 렌터카를 받아서 박영옥 선생님 가게. 박영옥 선생님과 점심 식사. 일식집

점심 먹고 서쪽 해안도로를 따라 내려옴. 규혁이가 짜증부려서 곧바로 호텔로 직행.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

저녁식사를 하러 서귀포시로 감. 레스토랑을 찾느라 고생. 결국 레스토랑을 찾았지만 별 볼일 없는 레스토랑이어서 매우 실망.

호텔로 돌아와 맥주 마시고 잠.

 

아침은 호텔 뷔페.

서귀포 잠수함, 정방폭포, 미로와 열기구, 이중섭 미술관, 점심은 미술관 근처에서 간단하게 샌드위치. 카트와 말타기를 하고 성읍민속마을, 성읍민속마을에서 영화촬영 ‘천년학’ 촬영하는 것을 봄. 호텔에 가서 실내수영장. 저녁은 중문 근처의 식당에서 말고기 불고기, 말고기 찜, 흑돼지 볶음으로 먹음.

열기구, 카트는 추천하지 않음.

 

아침은 호텔 뷔페.

식사 후에 짐을 싸서 체크 아웃. 1100고지를 넘어 제주시로 들어와 국립제주박물관에서 구경. 탁본 체험. 공항으로 와서 렌터카를 반납하고 공항 구내에서 점심 식사. 면세점에 들러 똥이 엄마 선물과 규혁이 친구들 줄 초콜렛 삼. 오후 5시 10분 비행기를 타고 김포공항 도착.

규혁이. 이때가 초등 2학년.

규혁이가 찍어 준 사진.

서귀포에서 잠수함을 타러 갔다. 잠수함은 이때 처음 타봤다. 잠수함을 타러 가기 위해서 먼저, 배를 탔다.

군함도 보이고...

바다 한 가운데서 잠수함을 타기 위해 옮겨 탄다. 뒤에 보이는 배가 잠수함. 지아호.

잠수함 타기 전에 한 장.

모두들 창밖을 볼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 두었다.

깜짝이야. 갑자기 물속에서 사람이 튀어나왔다. 잠수부 아저씨.

이렇게 물고기를 마구 몰아다 보여주려고 일부러 잠수를 하는 것이었다.

가오리도 데려와서 구경시켜 주었다. 가오리가 고생이 많다.

조금 흔들리기는 했지만, 잘 나온 사진. 규혁이 표정이 좋다.

바닷속은 이렇게 아름답다.

정방폭포.

이렇게 멋진 문자가 새겨져 있었는데,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다. 

셀프타이머를 설정해서 가족사진. 폭포가 시원하다.

아름다운 해안.

열기구. 끈이 있어서 날아가지는 못한다.

그 열기구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 마침 날이 흐려서 멀리까지 보이지는 않았다.

열기구에서, 전혀 무섭지 않았기에, 한 컷.

카트라이더 규혁. 

말도 타보고...

성읍민속마을도 찾았다.

집구경은 무료라고 하지만, 집집마다 구경을 하면, 뭔가를 팔려고 해서 조금 부담스럽긴 하다.

마침, 성읍민속마을에서 임권택 감독의 영화 '천년학'을 촬영하고 있어서 잠시 구경했다.

귤따기 체험.

제주도 산간도로를 달리다, 억새가 너무 아름다워서 잠깐 내렸다. 바람이 조금 불었고, 금방 비가 내릴 듯 먹구름이 몰려왔지만, 풍경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한라산 관음사. 꽤 규모가 큰 절이었다.

절 입구에 이렇게 많은 나한들이 서 있고...

작은 부처님도 계시고...

화려한 부처님도 계시고...

절 입구에도 부처님들이 나란히 앉아 계시고, 초겨울의 풍경이 고즈넉하다. 제주도는 몇 번 가봤지만, 매번 가도 못 가본 곳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