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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하루!/2008년

2008년-노인회에서 깨밭을 매다

by 똥이아빠 201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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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초. 노인회에서 깨밭을 맸다.

96일 토요일

620분에 일어나 버스 정류장으로 나갔다. 느티나무와 놀이터가 있는 그곳에서 마을 사람들이 모여 마을 청소를 하기로 했던 것이다. 기도원 쪽으로 올라가는 트럭에 올라탔다. 기도원 있는 곳부터 도로 옆의 무성한 풀을 치웠다. 예초기를 가진 사람들이 풀을 베어내면 그 뒤를 따라 정리를 했다.

걸어 내려오면서 풀을 모두 베고, 정리를 하고 다시 놀이터로 내려오니 이장이 서후리 넘어가는 고개로 모두들 올라오라고 했다. 다시 트럭을 타고 서후리 넘어가는 고개로 올라가니 그곳은 사람이 적고 할 일이 더 많았다. 일을 마치고 시골여행으로 가서 주인이 내 온 막걸리를 한 잔 얻어 마시고 집으로 왔다.

마침 똥이엄마는 똥이를 학교에 데려다주러 갔다. 교장 선생님과 집에서 커피 한 잔을 했다. 노인회 총무님이 전화해서 노인들이 깨밭에서 일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좀 찍어 달라고 해서 나갔다 왔다.

서둘러 세수를 하고 똥이를 태우러 나갔다. 오늘 아산으로 벌초를 하러 간다고 해서 똥이는 첫 시간만 하고 나왔다. 다행히 고속도로에 차가 없어서 편하게 갈 수 있었다. 기흥 휴게소에서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 아산 창용리로 가서 아저씨와 아주머니를 태우고 아산 농협 앞으로 갔다.

이번에는 작은 고모네 가족이 모두 참석했다. 천안 고모까지 모두 모여서 산소로 올라가 금초를 했다. 날씨가 더웠다. 금초를 마치고 아산 방조제 근처 조개구이집으로 가서 조개구이와 전어구이, 광어회, 바지락 칼국수를 이른 저녁으로 먹었다.

아저씨와 아주머니를 창용리에 모셔다 드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밤에 택배로 책과 자전거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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