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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하루!/2008년

2008년-정배학교 운동회

by 똥이아빠 201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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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말. 정배학교에서 운동회를 하다.

926일 금요일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추웠다. 오늘 정배학교 운동회. 아침에 학교에 가기 전에 어제 소나무 심으려고 파던 구덩이에서 커다란 바위를 캤다. 너무 크고 무거워서 혼자 올려놓지는 못하고, 지렛대로 흔들어 캐기만 했다.

운동회에 가서 사진을 찍었다. 어린이들의 운동회지만, 학부모들이 더 즐거워하고, 마을 주민들도 많이 참석했다. 마을 주민이라고 해야 전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다. 운동회도 즐거웠지만, 점심 식사가 훌륭했다. 가마솥 밥, 소고기 무국, 각종 반찬과 과일 등 넉넉하고 풍성한 음식 덕분에 모두 즐거운 식사가 되었다. 오후 3시경 운동회가 모두 끝났다.

낮에도 바람이 서늘하게 불고, 그늘이 있는 곳은 추웠다.

똥이와 함께 서울에 갔다. 차를 양수리 농협 앞에 세워 놓고, 버스를 타고 팔당역에서 전철을 타고 용산 삼각지 역에서 내렸다. 역 근처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제주도 흑돼지구이로 저녁 식사를 하고, 퇴근하는 똥이엄마를 기다리다가 선희씨 부부를 먼저 만났다. 7시 반에 똥이엄마를 만나 모두 국방부 안으로 들어갔다.

오늘 국방부에서 열린음악회를 한다고 해서 초대를 받았다. 밤에 바람이 불고 날씨가 추웠다. 열린음악회를 보고 근처 맥주집에서 맥주를 간단하게 한 잔 하다가 똥이가 너무 피곤하다고 짜증을 부리는 바람에 서둘러 나와서 헤어졌다. 아쉬운 시간이었지만 다음을 또 기약해야 한다.


정배학교에서 행사를 하면 어김없이 걸리는 가마솥. 밥과 국을 끓인다.

엄마들이 점심 준비를 하고 있다.

상쇠를 하고 있는 규혁이. 정배학교에서는 택견, 사물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운동회 중간에 마을 어른들을 위한 시간. 규혁이가 할머니를 모시고 운동장 가운데로 가고 있다.

단체 닭싸움. 

운동회를 끝내는 체조.

이어달리기에서 질주하는 규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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