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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하루!/2008년

2008년-유기농 모임을 하다

by 똥이아빠 201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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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말. 서종 유기농모임에서 고구마를 캤다.

924일 수요일

흐리다. 아침 9시에 수입리 유기농 농장에 가서 고구마 캐는 것을 사진 찍었다. 다시 문호리 면사무소 뒤에 있는 작은 텃밭에서 유기농 모임의 배추밭에 액비 주는 것을 사진 찍고, 박광황 총무댁으로 갔다. 오늘 유기농 모임은 사람이 무척 많이 참석해서 28명 가까이 되었다. 기존의 회원들 말고도 박옥서 씨 남편이 데리고 온 사람들이 여럿 되었다.

김성만 선생님의 효소 강의가 시작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 점심 식사는 감자탕에 돼지고기 숯불구이. 박광황 총무댁 김치가 무척 맛있었다. 점심 식사를 하고, 조금 더 앉아 있다가 몰래 집으로 올라왔다. 막걸리를 한 잔 했더니 잠이 쏟아졌다.

똥이는 오늘 4교시를 마치고 집에 와 있었다. 너무 피곤해서 낮잠을 조금 자고 일어나 양평 세무서에 갔는데, 중간에 도장을 가지고 가지 않아서 다시 집에 왔다가 양평 세무서에 도착하니 근무시간이 4시까지라고 했다. 너무 허무하고 화가 났다. 다시 집으로 돌아와 소식지 편집을 했다.

고구마를 캐고 있는 회원들.

배추가 잘 자라는지 살펴보고, 벌레를 잡아주는 장 회장님.

배추에 물을 주고 있는 김성만 선생님과 강 선생.

이 물은 보통물이 아니라 BMW라고 '생물활성수'라는 것이다.

벌레를 손으로 잡아주고 있다.

유기농이 쉽지만은 않다.

벌레를 잡고, 생물활성수를 뿌려주고...

그래도 모두들 즐거운 표정이다.

텃밭에서 캔 고구마.

텃밭 일을 끝내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모인 회원들.

유기농을 오래 해오신 김종상 선생님. 진정한 농부의 모습이다. 사람들은 겉모습을 보고 판단하지만, 허름한 농부의 모습이어도, 사실은 상당한 엘리트시다.

유기농 모임을 만들고, 주도하고 계시는 김성만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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