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멋진 하루!/2009년

2009년-마당에서

by 똥이아빠 2012. 6. 6.
728x90


2009년 6월 3일. 꼭 3년 전이다. 머루나무 덩굴이 잘 자라도록 끈을 격자로 엮어 놓았다.

63일 수요일

하루 종일 집. 오후에 마당 잔디를 깎았다. 올들어 처음이다. 잔디를 깎으면 풀에서 향기가 난다. 풀은 베이면서도 향기를 내뿜는데, 인간을 포함한 동물은 죽으면서 악취를 내뿜는다. 과연 어떤 종이 더 고등생물일까.



3년 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다른 건 없지만, 소나무가 많이 자랐고, 마당 뒤쪽에 있던 개집을 철거해서 지금은 텃밭으로 쓰고 있다.


지금은 규혁이가 앉아 있는 바로 뒤로 비타민나무가 무척 크게 자라고 있다.


보리수나무는 훨씬 많이 자랐지만, 열매를 맺는 시기가 매우 비슷하다. 지금도 저 상태다.


보리수나무. 지금은 훨씬 크게 자랐다.


불과 3년 전이지만, 규혁이도 많이 자랐고, 개집은 사라졌고, 마당 끝에는 데크가 놓였다. 조금씩 꾸준히 바뀌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