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가 나오기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서울에서 가깝고, 유기농으로 재배해 마음 놓고 따먹을 수 있습니다.
양평에서 평생을 유기농 농사를 지어 오신 분이 직접 딸기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비닐하우스 농장이 다섯 동입니다. 언제든 오셔도 싱싱한 딸기를 이곳에서 바로 따먹을 수 있습니다.
한창 자라고 있는 딸기입니다. 딸기 체험농장은 다른 곳도 비슷하지만, 여기 '달뫼골 농장'은 노인 두 분이 농사를 짓고 계시기 때문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여유롭게 딸기밭에서 딸기를 따서 먹을 수 있습니다.
딸기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딸기밭에서 마음껏 딸기를 따서 드신 다음, 이렇게 플라스틱 팩에 가득 담아 가지고 나올 수 있습니다.
금방 딴 딸기입니다. 물에 씻지 않고 곧바로 먹을 수 있고, 맛과 향도 최고의 수준입니다.
보너스-딸기 하우스 바로 옆에 이렇게 각종 채소류를 심어 놓았습니다. 딸기 체험을 하신 분들은 가실 때, 이곳에서 드실 만큼 상추를 비롯해 다양한 야채를 따 가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따는 것은 돈을 받지 않습니다.
단, 너무 많이 가져가지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손님들이 많이 오시기 때문에 다른 분들에게도 기회를 드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딸기 체험농장 바로 옆이 북한강 산책로입니다. 북한강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습니다.
잘 정비된 깨끗한 길을 따라 북한강을 보며 산책합니다.
예전에는 강원도 춘천 쪽에서 내려와 뚝섬과 마포나루로 가던 중간에 많은 나루터가 있었는데, 이곳 문호나루터도 그런 곳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금은 배가 다니지 않지만, 이렇게 나루터를 기념하는 표지석이 있습니다.
산책로 옆에는 이렇게 그늘막도 있고, 의자도 있어서 쉬어가기 좋습니다.
북한강 산책로는 위 사진의 빨간선입니다. '현위치'라고 써 있는 곳이 딸기 체험을 하는 '달뫼골 딸기 농장'입니다.
달뫼골 딸기 농장 바로 앞에는 수상스키를 타는 곳도 있습니다.
산책로는 이렇게 깨끗하고 반듯하게 정비되어 있어서 걷거나 자전거를 타기에 좋습니다.
북한강 산책로 옆으로 딸기 농장이 있습니다.
북한강은 시시각각 모습이 바뀌어서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북한강 바로 옆을 걷습니다. 이렇게 강을 가깝게 만나는 곳은 오직 서종면 북한강 뿐입니다.
달뫼골 딸기 농장에서 딸기 체험을 하고 근처의 경치 좋은 곳을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유명한 두물머리입니다. 딸기 농장에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두물머리에 떠 있는 돛배도 볼 수 있습니다.
딸기 농장에서 역시 약 10분 정도 산 속으로 들어가면 '화서 이항로 생가'가 나옵니다. 화서학파의 창시자이자 위정척사의 거두였던 이항로의 생가는 조선 후기의 한옥 건축의 모범이기도 합니다.
딸기 농장에서 약 10분 정도 거리에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이 있습니다. 교과서에도 나오는 '소나기'는 유명한 단편소설이죠? 그 소설의 무대가 바로 이곳 서종면이라는 것도 새롭게 아시는 분들이 있을 듯 합니다.
딸기 농장에서 금방 딴 딸기입니다. 올해부터는 한국에서 개발한 품종인 '죽향'을 일부 재배해서 맛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담양에서 개발한 '죽향딸기'는 맛과 향이 매우 뛰어난 품종입니다. 양평에서는 달뫼골 딸기 농장에서 가장 먼저 재배하고 있습니다.
딸기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입니다. 새콤달콤한 딸기는 아기부터 노인까지 모두 좋아하는 과일이기도 합니다.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서종IC에서 약 5분 거리입니다. 서울에서도 매우 가깝습니다.
북한강변에 자리 잡은 '달뫼골 유기농 딸기 농장'에 오시면, 맛있는 유기농 딸기는 물론이고, 농장을 일구고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의 넉넉한 인심도 맛보실 수 있습니다.
* 위 사진의 전화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전화 하실 때, '백건우 씨가 추천해서 방문한다'고 말씀해 주시면, 조금 더 잘 해드릴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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