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훌리아1 살바도르와 로메로 살바도르(1disc) - 올리버 스톤 감독, 제임스 벨루시 외 출연/20세기폭스 영화 [살바도르]와 [로메로]를 보았다. 이 영화를 본 느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혼란과 두려움,공포가 폭풍처럼 휘몰아쳤다. 아니,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우리의 현실과 너무 비슷한 느낌이 들어 숨조차 쉬기 힘든 고통을 느끼면서 이 시대에 살아있음이 부끄럽고 참담했다. 이것이 나만의 생각일까. 살바도르의 민중들만이 겪는 고통일까.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라져 죽음으로 발견될지 모르는 이 공포의 시대를 살면서 우리는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는가. 이 영화는 다시 한번 나의 내면을 고통스럽게 휘젓고 말았다. [살바도르]는 한 미국인 사이비 기자--그러나 그는 진정한 기자였다-- 로이가 특종을 얻기 위해 살바도르로 가는 것으로.. 2011. 9.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