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씨1 <영화> Mr. Smith Goes To Washington Mr. Smith Goes To Washington 한국에서도 얼마 전에 국회에서 사상 유래 없는 필리버스터가 벌어졌는데, 그 상황은 한국의 민주주의 역사에서 꽤 훌륭한 기록으로 남겨도 좋을 듯 하다. 이 영화는 1939년에 만들어 졌음에도, 오늘날까지 여전히 유효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현대 세계정치사는 늘 권력을 가진 자들 가운데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놈들과 그것을 막으려는 양심 있는 사람들의 대결로 이어져 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영화에서도 필리버스터가 등장한다. 시골 촌놈이었던 스미스는 상원의원이 되어 워싱턴으로 오게 되는데, 순진해서 이용해 먹으려던 부패한 자들이 스미스의 정직한 양심 앞에 무릎을 꿇는다는, 지금 상황에서는 '환타지'에 가까운 영화다. 30년대와 40년대의 미국에서 이런 영화는 .. 2016. 10.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