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혈7

2009년-김성만 선생님댁에서 효소 강의를 듣다 편하게 모인 효소 모임 회원들. 김성만 선생님 댁 마당에 있는 장독들. 이날, 규혁이에게 사고가 생겨서 깜짝 놀라 하루를 허둥지둥 보냈다. 그날의 기록은 이렇다. 4월 28일 화요일 맑은 날씨. 아침에 지수 엄마에게 마라톤 신청서를 주었다. 지수 엄마가 지난번 학부모 행사 건 때문에 우리가 게시판에 쓴 글을 읽었다고 했다. 지수 엄마는 그 ‘의례’가 재미있기 위해 한 것이라고 했지만, 설득력은 없었다. 나는 그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앞으로는 절대 그런 일이 없을 거라고 지수엄마가 다짐을 했다. 오전에 마을 상수도 누수 공사를 하고 있어서 작은 물탱크 문을 열어주러 갔다. 집에 돌아와 있는데, 강성길 선생이 전화했다. 오늘 오전에 김성만 선생님 댁에서 모이기로 한 것을 깜빡 잊고 있었다. .. 2012. 5. 18.
2009년-유기농 모임에서 답사를 가다 성여사가 만든 비닐하우스에는 다양한 식물이 자라고 있다. 4월 15일 수요일 흐리고 비 내리다. 오전 10시쯤 김성만 선생님 댁으로 갔다. 나 선생이 차를 가지고 와서 함께 타고 양수역으로 가서 이상춘 씨(교회 장로)를 태우고 여주 천서리로 갔다. 천서리에 있는 막국수 집 앞에서 여주 성여사를 만나 함께 막국수와 편육, 동동주를 한 잔씩 하고 홍천 남면으로 갔다. 김선생님이 어떤 내용인지 전혀 알려주지 않아서 궁금했지만, 뭔가 이유가 있으려니 하고 생각했다. 여주에서 홍천 가는 길에 성여사가 만든 비닐하우스에 들러 파를 심고, 땅을 둘러봤다. 좋은 흙과 넓은 땅이 퍽 부러웠다. 홍천 남면에는 산삼을 캐고, 산약초를 채취하는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오늘 나온 목적이 바로 그 사람을 만나는 것이었다. 비가 .. 2012. 5. 17.
2009년-김성만 선생님의 효소 강의 김성만 선생님 댁 마당에 있는 효소 항아리들. 이 안에 담긴 효소는 지극한 정성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가격을 책정하기 힘들 정도다. 매주 정기 강의를 하시는 김성만 선생님. 매주 녹화는 못하고, 녹음을 하고 있어서, 음성 파일은 남아 있다. 2012. 5. 13.
2009년-김성만 선생님 효소 강의 2009년 2월 말. 매주 열리는 김성만 선생님의 효소 강의가 열렸다. 매주 먼 길을 마다않고 찾아오는 회원님들의 열성이 대단하다. 발효의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애쓰시는 김성만 선생님. 야인으로 계시지만, 숨어있는 실력자이시다. 2012. 5. 13.
2009년-김성만 선생님 효소강의 2009년 2월 중순. 역시 지난 주에 이어 김성만 선생님의 효소 강의가 계속 되었다. 효소 강의만 생각한다면 '본초학'과 같은 식물 이론이 포함되겠지만, 사실 본초학 공부는 혼자 해도 큰 무리가 없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효소가 무엇이며, 우리가 왜 효소를 만들어야 하는지, 효소가 궁극적으로 우리와 어떤 관계에 있는지 등을 묻는 근본적인 질문일 것이다. 본초학과 식물 이론에 관해서는 우리 회원이기도 한 박 선생님께서 따로 강의를 하셨다. 많은 분들이 진지하게 듣고 있다. 2012. 5. 13.
2009년-김성만 선생님의 효소 강의 2009년 2월 중순. 김성만 선생님 댁에서 효소 강의가 계속되었다. 2월 10일 화요일 흐리다. 오전에 정배학교에서 졸업식. 6학년은 은지, 산하 두 명. 아침에 동형이네 들러 빔프로젝트를 가져와 교실에 설치했다. 전교생이 한 교실에 모여 앉고, 뒤에 학부모들이 둘러 섰다. 동문회장인 박세빈 씨가 왔고, 조촐하면서도 뜻 깊은 졸업식이 이어졌다. 졸업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되고, 인사말, 학교 활동을 했던 동영상을 보았다. 이번에 최 탁, 이승한 선생님 두 분이 다른 곳으로 전근을 가신다. 졸업식이 끝나고 학부모와 선생님들은 과학실에 모이고, 어린이들은 유치원에 모여 떡과 과일을 먹었다. 11시쯤 마을 방송용 앰프와 스피커 공사 때문에 시공업체에서 방문했다. 마을 총무님과 함께 스피커를 증설할 곳을 가봤다... 2012. 5. 13.
2008년-효소강의-김성만선생님 2008년 12월 말. 겨울이라 실습은 하지 않고, 김성만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다. 도장리에 있는 오엠갤러리에 회원들이 모였다.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간단하게 기체조. 강의 하시는 김성만 선생님. 누구든지 김성만 선생님의 강의를 처음 들으면, 그 내용을 이해하기 쉽지 않다. '우주발효학'이라는 주제는 김성만 선생님이 수 십년간 천착한 철학으로, 단지 관념적 철학이 아닌, 효소(신혈)를 직접 담으면서, 우주, 자연, 나(인간)이 하나로 통합되는 논리를 세우신 것인데, 이는 어떤 특정 종교를 떠나, 자연과 사물의 이치를 따지고, 우주의 근본을 들여다 보는, 매우 깊은 철학이다. 따라서, 단순히 효소 담는 과정을 배우러 온 사람이라면, 이런 심오한 철학이 지루할 수도 있고, 이해하지 못해서 김성만 선생님을 이.. 2012. 5. 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