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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하루!/2007년

2007년-정배학교 어린이날 행사

by 똥이아빠 201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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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4일. 어린이날을 맞아 정배학교에서 어린이날 하루 전에 행사를 했다. 먼저, 학교의 텃밭을 학생 모두에게 분양했다. 작은 분교지만, 운동장 한쪽에 제법 넓은 텃밭이 있어서, 어린이들이 직접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했다.


한 이랑씩 분양을 했고, 토마토, 옥수수, 가지, 고추, 딸기 등의 모종을 심도록 준비를 해주었다. 모종을 심는 것부터, 물을 주고, 관리하는 것은 모두 어린이들이 직접 스스로 하도록 했다. 규혁이도 자기 텃밭에 모종을 심었다. 번듯한 자기 이름의 텃밭을 갖게 된 것이다.


모종을 심고 물을 주었다.


다른 동무들 텃밭에 물을 주는 것도 도와주고...


선생님들과 함께 운동회를 했다. 선생님들이 고안한 놀이로, 즐겁고 재미있는 놀이들이었다. 어린이들이 모두 신났다.


신발을 벗어 던지고, 나중에 자기 신발을 다시 찾아서 돌아오는 게임이다.


물이 들어간 풍선을 뒤쪽으로 빠르게 전달하는 게임. 중간에 풍선이 터져서 옷이 젖기도 하지만, 그것이 더 재미있는 놀이였다.


투호. 단순해도 집중력이 필요한 게임이다.


새총쏘기. 규혁이는 100% 명중률을 보였다. 


탁구공치기.


선생님과 가위바위보 게임.


게임에 다 참여해서 도장을 받은 어린이들은 상품도 받았다.


점심은 엄마들이 준비했다. 이렇게 커다란 양푼에 밥과 나물을 넣고 비벼 먹었다. 맛이 일품이었다. 비빔밥이야말로, 우리 공동체가 아직 살아있음을 나타내는 증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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