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멋진 하루!/2007년

2007년-부처님 오신 날

by 똥이아빠 2012. 3. 12.
728x90


2007년 5월 말. 부처님 오신 말을 맞아 집에서 가까운 작은 암자를 찾았다.
청정암에 계신 청우 스님이 신도들을 맞이하고 있다.

524일 목요일

늦은 아침에 어머니와 동네 어머니 친구분을 모시고 청정암에 갔다.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이어서 작은 절에 신도들이 많이 와 있었다. 불교에서는 한 해 가장 큰 행사를 치르는 날이니 불자들이고 스님이고 모두 조금씩 들떠 있는 듯하다. 노인회 총무님 부부도 절에 왔다.

똥이엄마와 똥이는 조금 뒤에 걸어서 도착했다. 11시부터 법회가 시작되었고, 3시간 가까이 되어서야 끝났다. 그 전에 이미 똥이와 나는 절밥을 먹고, 어머니가 뒤에 나와서 식사를 하셨다. 똥이는 먼저 집에 간다고 걸어서 집까지 갔다.

우리가 점심 먹고 나서 수경이네가 절에 도착했다. 법회 끝나고 똥이 엄마도 절밥을 먹고 모두 집으로 돌아왔다. 비가 오락가락 하고 있다가 집에 도착할 때부터 본격 쏟아지기 시작했다.

오후에는 수경이네와 식탁에 앉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저녁을 먹으러 갔다. 문호리에 있는 오리학교에 가서 저녁을 맛있게 먹었다. 비가 제법 쏟아지고 있었다. 저녁을 먹고 수경이네는 곧바로 서울로 올라가고 우리도 집으로 돌아왔다.



이미 보살님들이 많이 와 계셨다.


부처님 오신 날을 목빼고 기다리다 너무 기뻐서 절을 향해 마구 달려가는 규혁이와 규혁엄마.








작은 암자여서 신도들도 많지 않다. 그래도 서울에서 많이 내려오는 걸 보면, 스님이 이름이 있는 분인가 보다.


법당이 좁아서 바깥에서 동참한다.


이렇게 법문도 듣고...마침 비가 내려서 분위기도 고즈넉했다.


규혁이는 마당에서 놀며 자연스럽게 부처님 오신날을 축하했다.


반응형

'멋진 하루! > 2007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7년-정배학교 간담회  (0) 2012.03.12
2007년-식탁  (0) 2012.03.12
2007년-서종체육공원  (0) 2012.03.12
2007년-서종면 주민자치  (0) 2012.03.12
2007년-정배학교와 삼성카드CRM센터  (0) 2012.03.12
2007년-꽃피는 마당  (0) 2012.03.11
2007년-중미산휴양림 산책  (0) 2012.03.11
2007년-우리동네음악회  (0) 2012.03.11
2007년-정배학교 어린이날 행사  (0) 2012.03.11
2007년-팔당생협 어린이날 행사  (0) 2012.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