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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하루!/2008년

2008년-식탁

by 똥이아빠 2012.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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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말. 아침인지, 점심인지 모르겠다. 규혁엄마가 차린 식탁.

329일 토요일

비가 나린다. 똥이엄마는 한의원. 똥이는 학교 갔다가 1시 조금 넘어 오고, 오후 2시에 담임 선생님이 가정방문을 오셨다. 정배학교에서 선생님의 가정방문은 처음이다. 내가 학교 다닐 때도 가정방문은 있었지만, 요식행위였고, 나에겐 불편하기만 했었다. 가난, 부끄러운 부모의 모습, 초라한 집안 등을 보이는 것이 싫었다.

하지만 오늘 가정방문은 똥이도 좋아하고 우리도 좋다. 선생님과 대화하는 것도 좋고, 아이의 교육을 두고 함께 의논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바람직하다. 도시의 학교라면 과연 가능할까.

위장이 조금 이상한 상태에서 점심 식사를 했는데, 그다지 나빠지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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