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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하루!/2008년

2008년-유럽여행-03B

by 똥이아빠 201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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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 궁전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 엄청난 규모에 일단 놀랍니다. 대단합니다. 중세의 왕과 귀족들이 얼마나 호화롭게 살았는가를 절절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들어오면 바로 커다란 분수가 있습니다.


무지개가 나타나고...


분수 끝에서. 배경으로 보이는 궁전 건물도 어마어마합니다.


분수대를 지나 조금 가면, 이렇게, 정말 입이 딱 벌어지는 어마어마한 광경이 펼쳐집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저 끝까지 다 궁전의 영역입니다. 산도 보이지 않고, 지평선만 보일 정도로 넓은 땅입니다.


화려하고 멋진 분수.


분수를 배경으로 규혁이.



아무렇게나 찍어도 그냥 작품이 되는 풍경.


가을 오후의 햇살이 아름답고...


분수를 지나서 내려갑니다.


잔디밭이 너무 넓고 길어서, 다리가 아플 정도. 저 뒤로 보이는 건물이 입구쪽입니다.


분수대가 또 나타납니다. 이 분수대 옆쪽으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도저히 걸어서는 다닐 수가 없어서 자전거를 타야만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궁전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멋진 가로수가 늘어선 길입니다. 


가을이라 단풍이 지고, 낙엽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그냥 한폭의 그림입니다.


가을 오후의 빛도 참 좋습니다.


사람들도 많이 산책하고, 앉아서 쉬고 있고...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는 것도 꽤 시간이 걸립니다. 부지런히 달려야 합니다.


자전거를 열심히 타고 달리는 규혁엄마와 규혁이.





언제봐도 좋은 풍경입니다. 봉건왕조의 유산이라고는 하지만, 이제는 프랑스 관광명물로 돈을 벌어주고 있으니, 역사의 아이러니를 느낍니다.


아직도 한참을 가야 반환점이 나옵니다.


드디어 반환점. 저 뒤에 보이는 물길은 거대한 인공 호수인데, 하늘에서 보면, 십자가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저 끝에 입구인 궁전 건물이 보입니다. 무지무지 먼 거리입니다.


벌써 해가 제법 기울었습니다. 유럽의 10월은 해가 짧아지는 시기입니다.





해가 뉘엇뉘엇 넘어가는 길을 달려야 합니다.


다시 입구쪽으로 오니, 분수도 멈췄습니다.


해는 떨어지고...


우리도 다음 목적지를 향해 가야 합니다.


궁전이 붉게 물들고 있습니다.

베르샤유 궁전만 구경을 하려고 해도 시간이 꽤 많이 걸립니다. 저기 보이는 궁전 내부는 들어가보지도 못했습니다.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입장료도 조금 더 비쌉니다. 돈보다도, 시간이 없어서 궁전 내부 보는 걸 생략했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이제, 다음 목적지인 '끌레 몽 페랑'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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