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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하루!/2009년

2009년-서종면민의 날 행사

by 똥이아빠 2012.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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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지은 주민자치센터 건물 강당에서 '서종면민의 날' 행사가 있었다.


면의 주민들이 참석하긴 하지만, 대개는 이장, 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마을 임원들이 거의 모두라고 보면 되겠다.
군수와 군의원, 어떤 경우에 도의원까지는 참석하고, 이들은 사진을 찍히고, 인사말을 하는 것을 퍽 좋아한다.
그들은 선출직이기 때문에 대중에게 가능한 많이 노출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농촌의 '보수성'은 기존의 권력자가 큰 잘못만 하지 않으면 대개 지속적으로 지지를 보낸다는 데 있다. 그것은 선출직의 임기 동안 끈끈한 유대 관계, 또는 유착 관계를 이루어 왔던 것이 서로에게 이익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즉, 진보적인 정책이나 혁신을 기준으로 하기 보다는, '이익'을 기준으로 보기 때문에 '보수'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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