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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다/집에서 먹다

집에서 먹는 커리, 난, 과일, 김밥

by 똥이아빠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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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8 집에서 먹는 커리, 난, 과일, 김밥

 

<식탁> 집에서 만들어 먹는 커리와 난
인도식 커리와 난 믹스는 공장 제품이다. 하지만, 만들어 놓고 먹어보면 감탄이 나온다. '에베레스트(인도, 네팔 음식 전문점)'나 '달'과 같은 곳에서 먹는 것보다 당연히 못하지만, 그래도 제법 훌륭하다.
커리의 재료는 짜장밥을 할 때처럼 각종 채소를 작게 썰어 만들었다. 흔히 먹는 '3분카레'하고는 많이 다르다. 국물이 거의 없는 커리는 난에 싸 먹거나 찍어 먹는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별미로는 괜찮은 수준이다.

<식탁> 여름 과일
여름이 깊어가면서, 그나마 더위 속에서 위안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제철 과일들이다. 여름에는 단연 수박이 제왕이지만, 나는 수박만큼 참외를 좋아한다. 수박은 냉장고 안에 들어 있는 시원한 상태로 먹어야 한층 맛있지만, 참외는 차갑지 않아도 맛있다.
한편으로는 복숭아도 좋은데, 딱딱한 것보다는 약간 말랑말랑한 백도가 좋다. 집에 손님이 오시니 과일 종류가 늘었다. 수박, 포도, 참외, 복숭아 등이 있다. 과일은 몸에 차가운 음식이니, 덥다고 과일만 먹는 것도 몸에는 그리 좋지 않을 듯 하다.
마침 직접 내린 커피가 있어 과일과 함께 따뜻한 커피를 마셨다. 과일과 커피의 궁합이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나쁘지는 않았다.
* 수박 값이 천정부지로 올라서 대체 요즘 수박에 무슨 일이 발생했나 궁금하다.

<식탁> 뚝딱 만드는 김밥
어떤 남자가 아내에게 '간편하게 김밥이나 먹지'라고 했다가 바가지 긁힌 사연을 들었다. 김밥이 어떻게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이더냐고. 맞는 말씀이다.
김밥은 먹기는 쉬워도 만들기는 퍽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다. 어제 저녁에 아내가 뚝딱거리더니 김밥을 만들었다. 나는 주로 당근, 오이, 고기 등 속재료를 볶는 것을 맡아서 한다.
평소 FM대로 만들던 것과는 다르게, 어제는 집에 있는 식재료를 꺼내서 있는 재료들로만 만들었는데, 이렇게 만든 김밥이 훨씬 맛있었다. 우리집 김밥 레시피를 바꿔야 할까보다. 아들도 맛있다며 만들어 놓은 김밥을 거의 다 먹었다. 볶음밥이나 김밥이나 냉장고에 남아 있는 식재료를 없애는 데는 좋은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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