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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식당4

아산 한우식당 2013-02-02 아산 한우식당 아산 고모댁에 가서 먹은 점심. 집 앞에 새로 정육점식당이 생겼다. 그 전에 같은 자리에 감자탕 집이 있었는데, 그 집도 처음 개업할 때는 음식이 맛있다가 시간이 지나 다시 찾았을 때는 맛이 없었다. 나중에 이유를 알았는데, 주방장이 바뀌었기 때문이란다. 주방장에 따라 음식맛이 천차만별이고, 식당의 존폐를 좌우할 정도이니 좋은 주방장을 만나는 것이 음식점의 관건이겠다. 이 집은 돼지고기도 싸고, 한우도 직거래를 해서 가격이 낮은 편이었다. 500그램에 3만원. 후식으로는 역시 구수한 누룽지. 헌데, 누룽지가 약간 딱딱하다. 육사시미. 전체적으로 고기 질이 우리가 단골로 가는 옥천의 한우 전문점보다 조금 떨어지는 듯한 느낌. 그러고보면 우리동네 정육점식당이 꽤 잘하는 편에.. 2022. 12. 7.
옥천면-한우의집 2012-12-15 토요일 흐리다 오늘 먹은 점심. 오랜만에 가족이 모여 점심을 먹으러 갔다. 산너머 옥천에 있는 단골집인데, 한우직판장이다. 솔뜰캠핑장하고도 가깝다. 바로 옆에는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그리 맛있는지는 모르겠는 중미산막국수가 있다. 돌판에 구워 먹는 등심구이는 역시 맛있다. 쇠고기는 자주 먹기도 어렵지만, 너무 자주 먹어서도 안 되는 고기다. 육사시미. 날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 가족은 다들 잘 먹었다. 육회보다 육사시미가 더 낫다는 의견도 있다. 이 집은 육사시미나 육회 고기를 잘 뜬다. 다진 마늘과 고추장, 참기름을 섞은 양념장을 찍어 먹으니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점심으로 먹은 차돌박이. 얇게 저민 쇠고기를 불판에 구워 먹는 차돌박이는, 구워 먹는 것도 맛.. 2022. 12. 3.
옥천면 한우의집 120512_양평한우의 집 옥천면에 있는 정육식당. 2012년에 갔으니 벌써 10년 전이다. 지금도 영업을 하고 있으니 괜찮은 식당이라는 뜻이다. 특히 개업하고 초기에는 자주 갔었다. 쇠고기를 싸게 팔아서, 가족 회식을 할 때 갔었고, 이곳에서 고기를 구입해 집에서 구워 먹기도 했다. 정육식당의 특징은, 입구에서 먼저 고기를 선택해 값을 치르고, 고기를 가지고 안으로 들어가면 테이블에 기본 반찬 세팅을 해준다. 테이블 세팅비는 나중에 따로 계산해야 한다. 고기를 구입한다고 고기만 먹지는 않으므로, 이곳에서 냉면도 주문해 먹고, 탕이나 국도 주문해서 먹게 된다. 그래도 다른 곳보다 쇠고기를 싸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다른 곳에도 '정육식당'이 빠르게 늘어났다. 요즘 가끔 다니는 정육식당도 옥천면에 있는데.. 2022. 12. 1.
091226_한우의집 091226_한우의집 양평은 '개군한우'가 유명하다. 개군면 일대에서 키우는 소를 도축해 브랜드로 만든 것인데, 요즘 키우는 소는 농사용은 없고, 전부 도축해서 고기로 파는 목적이라 소의 먹이인 건초, 사료의 비율을 잘 맞춰야 하고, 특히 마블링이 고르게 생겨야 높은 등급을 받으므로 소를 키우는 방식이 많이 달라지고, 과학적으로 변했다. 2009년에 옥천면에 '양평한우의 집'이라는 정육식당이 개업했고, 우리는 2009년 연말에 갔다. 이때 일기가 있다. 12월 26일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 침대 이불, 시트, 베개 등을 세탁기에 돌렸다. 점심 무렵에 수경이네가 와서 점심 식사를 중미산 너머 중미산 막국수 옆에 있는 양평한우의 집으로 갔다. 등심과 육사시미, 쇠고기 보신탕을 먹었다. 어제 밤에 내린 눈이 약..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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