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말. 해남 땅끝을 보고, 점심을 먹기 위해 해남으로 갔다. 그곳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한정식 집에 들어갔다.
남도 한정식이야 이제는 누구나 다 알 정도로 유명하다. 한국에서 '남도 한정식'은 최고의 음식으로 꼽히기도 할 정도.
이렇게 상 위에 반찬들이 놓이기 시작한다. 왼쪽.
오른쪽.
육사시미.
홍어삼합.
회.
계속 나온다.
이렇게 밥상 위가 가득해서 보는 것만으로도 흐믓하다. 세계 어디를 가도 이렇게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이 있을까 싶다.
한정식 한 상. 잘 차려진 상이긴 하지만, 이 집의 명성이나, 우리가 기대했던 것에 비해 아쉬웠다.
사흘동안의 남도 여행은 이렇게 해남의 한정식을 먹고 끝이 났다.
사흘이면 우리땅 어디를 가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다. 앞으로도 찬찬히 둘러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반응형
'멋진 하루! > 2007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7년-중미산휴양림 산책 (0) | 2012.03.11 |
---|---|
2007년-우리동네음악회 (0) | 2012.03.11 |
2007년-정배학교 어린이날 행사 (0) | 2012.03.11 |
2007년-팔당생협 어린이날 행사 (0) | 2012.03.10 |
2007년-봄이 오는 마당 (2) | 2012.03.10 |
2007년-남도여행-해남 땅끝 (0) | 2012.03.10 |
2007년-남도여행-다산초당 (0) | 2012.03.10 |
2007년-남도여행-율포해수욕장 (0) | 2012.03.10 |
2007년-경남여행-보성녹차밭 (0) | 2012.03.10 |
2007년-경남여행-남해대교 (0) | 2012.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