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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하루!/2008년

2008년-선인유니텍 준공식

by 똥이아빠 2012.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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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말. 정배학교 학부모 가운데 가깝게 지내는 분이 회사 건물을 새로 짓고 준공식을 했다.

425일 금요일

새벽에 엄청난 천둥소리에 놀라 잠이 깨었다. 소나기가 쏟아졌다. 오전에도 비가 많이 내렸다. 오늘 똥이네 학교는 중미산 휴양림으로 숲해설을 들으러 올라갔는데, 비 때문에 다시 학교로 내려왔다고 한다.

오후 2시에 버스 종점에서 김성만 선생님을 만나 은아 아빠의 공장 준공식에 갔다. 남양주 화도읍에 있는 공장은 공장답지 않게 아주 멋지게 잘 지은 건물이었다. 테이프 커팅도 하고, 통돼지 바비큐며 잔치 음식들을 맛있게 먹고 문호리로 돌아왔다.

오후 5시에는 주민자치 월례회의가 있었는데, 내가 소식지 편집을 더 하지 않겠다고 하자, 그 문제를 두고 한참을 떠들어 댔다. 특히 이 모 씨는 쌍지팡이를 짚고 나서서 혼자 가장 말을 많이 했는데, 말만 많고 실천은 하지 않는, 게다가 박쥐같은 습성을 가진 인간이어서 환멸스럽다.

회의 끝나고 모두들 저녁을 먹으러 갔지만 나는 농협 마트에 들러 장을 봤다. 내일 우리집에서 가야금 연주 연습을 하는데, 연습을 하는 가족들이 오기 때문에 점심 대접을 하기로 한 것이다.

메뉴를 선뜻 고르지 못해서 그냥 만들기 쉬운 버섯 전골을 하자고 했다. 버섯 전골에 필요한 재료를 사 가지고 집에 올라왔다.

똥이가 오후 내내 피아노 끝나고 심심했나보다. 집에 도착해 냉동만두를 군만두로 만들어 둘이 함께 저녁으로 먹었다. 똥이엄마는 밤 늦게 집에 도착했다.



CCTV를 전문 생산하는 중소기업.


주로 외국으로 수출을 많이 한다.


테이프 커팅을 앞두고...


사옥 준공 및 확장 이전을 축하합니다.


요즘 공장은 건물이며 조경이 멋있다.


회사 로고.


많은 사람들이 와서 축하해 주었다.


사장님. 세 따님의 아빠이자, 서종면의 '문화모임 서종사람들'의 총무를 맡아보고 있는 좋은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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