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 가는 길에 근사한 성당.
폼페이에 도착했습니다.
당시의 유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오래된 비석.
이제 시가지로 들어갑니다. 수 천 년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저 바닥의 울퉁불퉁한 돌이 당시에 도로로 사용되던 바로 그 돌입니다.
직선으로 쭉 뻗은 시가지의 도로입니다. 도로가 좁긴 하지만, 반듯하고, 구획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당시의 수준 높은 문화를 보여주는 실내 채색.
폼페이 지도에 각각의 집에 관한 설명이 있고, 각 집마다 문패가 붙어 있습니다.
이렇게 문패에 번호와 음성 표시가 있으면, 오디오로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맷돌과 비슷한 방식인 듯 합니다.
올리브 기름을 짜내는 틀도 있습니다.
당시의 공동수도.
가정집은 아는 듯 하고, 음식점이나 빵집이 아니었을까 예상해 봅니다.
현관 바닥에 타일로 만든 검은 개. 이 개의 유래에 대해 규혁이가 정확하게 알려주더군요. 저희는 전혀 모르던 상식이었는데, 초등학교 4학년이던 규혁이가 이런 지식을 알고 있었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벽화가 예술작품입니다.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벽화.
뭔가 '혼'이 느껴지는 그림입니다.
바닥 타일을 잘 보면, 2천 년도 훨씬 전에 저렇게 아름다운 조형미를 이미 갖추고 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모여 있던 어떤 집의 내부.
마차바퀴 자국이 선명합니다. 저 자국이 당시에 폼페이의 상업활동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돌이 패일만큼 많이 왕래를 했다는 증거겠지요.
오후 햇살이 서쪽으로 많이 기울어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우리도 부지런히 다닙니다. 하지만, 너무 넓어서 자칫 길을 잃을 수 있습니다.
현관 타일의 섬세함.
부지런히 돌아본다고 했지만 해가 짧아서 오래 볼 수 없었습니다.
반응형
'멋진 하루! > 2008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년-유럽여행-08A-밀라노 (0) | 2012.04.26 |
---|---|
2008년-유럽여행-07C-무라노섬 (3) | 2012.04.20 |
2008년-유럽여행-07B-베네치아 (0) | 2012.04.20 |
2008년-유럽여행-07A-베네치아 (0) | 2012.04.20 |
2008년-유럽여행-06D-폼페이 (0) | 2012.04.19 |
2008년-유럽여행-06B-에스떼 별장 (0) | 2012.04.19 |
2008년-유럽여행-06A-에스테 별장 (0) | 2012.04.19 |
2008년-유럽여행-05G (0) | 2012.04.18 |
2008년-유럽여행-05F (0) | 2012.04.18 |
2008년-유럽여행-05E (0) | 2012.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