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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하루!/2009년

2009년-양평 산나물 축제에 참가하다

by 똥이아빠 201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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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초. 양평군에서 처음 열리는 산나물 축제에 서종면도 참가했다.

54일 월요일

화창하다. 하루 종일 용문산 산나물 축제 현장에 있었다. 2일부터 시작한 산나물 축제는 오늘 정배리와 도장리가 참여하는 날이다. 날씨도 좋고, 사람들도 많이 용문산으로 놀러왔다. 산나물을 판매하는 곳이 워낙 많다보니 우리가 준비한 산나물이 그리 많지 않음에도 썩 잘 팔리지 않았다.

새마을협의회에서 운영하는 먹거리 마당에서 기영이를 만났다. 얼마 전부터 개군면 새마을협의회장이 되었다고 한다. 강성길 선생도 만나서 같이 막걸리도 한 잔 했다.

아침과 점심을 얻어 먹고 오후 3시 넘어 집에 돌아왔다. 팔리지 않는 쑥 5Kg1만원을 주고 사 왔다. 산나물이 떠서 버려야 할 것들도 가져와서 곧바로 효소를 담갔다. 집에 남아 있던 흑설탕이 마침 딱 맞았다. 똥이엄마와 똥이도 하루 종일 집에서만 있었나보다.


서종면에서는 각 마을마다 산나물을 일정량 채취해서 가져오는 것으로 협의를 하는 바람에 마을 임원들이 산으로 산나물을 채취하러 다녔다.


각 면마다 산나물을 팔았기 때문에, 우리가 준비한 나물도 남아서 결국 내가 사가지고 집에 돌아왔다.


용문산 입구의 농업박물관.


김선교 양평군수가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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