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토요일
오전 9시 반부터 12시까지 학교 다목적실에서 학부모 총회. 상반기 결산과 안건을 토의했다. 점심 식사는 똥이엄마와 둘이서 문호리에 있는 콩국수집에서 콩국수를 먹었다. 주인이 바뀌어서 메뉴도 바뀌었는데, 다행히 콩국수는 계속 하고 있었다.
점심 먹고 전성권 씨 사무실에 들러 이야기를 나누다 집에 올라왔다. 저녁 무렵에 어머니를 모시고 오리 고기를 먹으러 문호리 꽃대울에 있는 ‘큰댁’에 갔다. 오리 주물럭을 저녁으로 먹고, 어머니는 문호리 살 때 알고 지내는 할머니 댁에 내려드리고 ‘우리동네음악회’에 갔다. 오늘이 99회다. 100회 기념 티셔츠가 나왔고, 사람들도 공연장 가득 찼다.
99회 우리동네음악회는 바로크 음악 연주회였다.
이 음악이 나오던 15세기 당시에는 '기괴한 음악'이라고 했을 정도로 튀었던 음악이지만, 지금은 우리가 흔히 듣는 클래식의 한 종류일 뿐이다.
음악회에 가면 대개 아는 얼굴, 이웃들이다.
연주회가 끝나고 회장이신 민정기 선생님께서 연주자들께 선물을 드리고 있다.
어린이들과 기념사진. 규혁이 녀석은 또 도망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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