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혁이와 한글815는 어떤 인연이 있을까요?
태어난 해가 같습니다.
이찬진 씨가 대학생으로 '한글' 개발을 하고 있을 때, - 공병우 박사님이 한글회관 2층에 계시고, 세계적인 수학자이자 남민전 사건으로 사형 판결을 받았던 안재구 교수님이 같은 층에 있을 때,- 한글회관 1층 사무실에서 이찬진 씨를 만나 '한글' 베타테스트 프로그램을 받던 때가 생각납니다.
그후 열렬한 '한글' 팬으로, 정식사용자로, 베타테스터로, 늘 '한글'을 써오면서 '한글과컴퓨터'에 많은 도움을 받았죠.
어려운 시기를 지나면서 '한글과컴퓨터' 창립자인 이찬진 씨가 회사를 떠나고, 위기가 닥친 '한컴'에서는 '한글815' 버전을 1만원에 판매했죠. 이 프로그램은 상당한 호응을 얻어 '한컴'에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한컴'에서 '한글815'와 관련한 사연을 공모할 때 응모용으로 찍은 것인데, 이 사진 덕분인지 당선이 되어 새로운 프로그램을 받았습니다.
'한글과 컴퓨터'가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건전한 재정 상태를 유지해,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에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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