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수석꽃돌박물관


조금 갑작스럽게 꽃돌박물관을 따라갔다. 객주문학관에서 청송 쪽으로 내려가다보면 주왕산 국립공원 입구 쪽에 있는데, 새로 지은 한옥들이 몇 채 들어서 있고, 그 가운데 꽃돌박물관이 있다. 

꽃돌박물관은 나름 의미가 있는 곳이기는 하다. '꽃돌'이라는 돌은 청송에서만 나오고 있는 특산물이고, 꽃돌의 모양이 퍽 아름답기 때문에 수석과 함께 돌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인기 있는 수집품일 듯 하다.

입구에는 '수석꽃돌박물관'이 새겨진 커다란 돌이 놓여 있다.

새로 지은 한옥 건물로, 깨끗한 건물이다. 입장료는 없고, 무료 개방이다. 

이곳에 있는 수석과 꽃돌은 청송이 고향인 남정락 애석회 회장이 평생을 수집한 것으로 모두 900여 점에 이른다. 1층 전시실에 있는 수석과 꽃돌은 이들 가운데 일부다.

현관에 놓여 있는 수석으로 기암괴석의 형태를 하고 있어 '그리운 금강산'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거대한 꽃돌. 꽃의 모양에 따라 다양한 이름이 붙는다.

기이한 모양의 수석.

수석 기증자인 남정락 애석회 회장과 그의 부인 이대호 여사의 흉상이 놓여 있다.

수석을 분류하는 기준을 보여주는 벽면의 사진들. 산수경석, 형상석, 색채석, 문양석, 추상석 등으로 돌의 모양에 따라 구분한다.

기암석에 마치 폭포가 흐르는 듯한 무늬가 있는 수석.

거북이 등껍질같이 갈라진 수석.

거대한 꽃무늬가 있는 꽃돌.

꽃돌의 모양은 형성되는 과정에 따라 모양이 달라진다고 한다.

꽃돌 모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땀을 흘려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꽃돌의 생산은 청송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많으며 약 80% 정도가 나온다고 한다.

돌속에 이렇게 아름다운 문양이 들어 있는 걸 어떻게 알았을까 신기하기만 하다.

꽃돌은 구입도 할 수 있지만 가격은 만만치가 않다. 

꽃돌박물관은 경북 청송군 부동면 주왕산로 494번지에 있다.

전화 : 054-870-6067



Posted by 똥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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