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이라는 단일한 꽃을 주제로 축제를 하는 것은 퍽 위험한 발상같은데,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을 보면, 한국사람들은 꽃을 좋아하는 민족임에 틀림없다.
꽃의 종류가 무척 많은데 왜 하필이면 튤립일까 하는 궁금함은 있었지만, 축제장을 돌아보면서 튤립의 종류가 꽤 여러 종류임을 알 수 있었고, 종류만큼이나 꽃의 모양과 색도 달랐다.
튤립축제를 알리는 홈페이지는 아래 링크.
http://www.ffestival.co.kr/
꽃과 관련한 사업자들과 업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고, 밤에는 LED조명으로 꽃과 조형물에 빛이 들어와 낮보다 훨씬 멋있을 듯 했다.
축제장 안에는 토산물 판매, 세계음식 판매, 각종 체험 및 잡화들을 팔고 있었는데, 축제에 끼워 넣은 느낌이 나서 어색해 보였다.
일부러 찾아간 곳이 아니어서 좋다 나쁘다 판단하지는 않겠지만, 나같으면 돈을 내고 일부러 먼 길을 찾아가지는 않겠다. 하지만 낮에 보는 꽃은 화려하고, 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가 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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