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을 먹다/양평에서 먹다

양수리 레스토랑

by 똥이아빠 2022. 12. 6.
728x90

2013-01-10 양수리 레스토랑

110. 븡이군과 둘이 저녁을 먹으러 간 레스토랑.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실내는 깨끗하다. 특이하게 장작난로를 피워서 운치도 있고 난방도 된다. 떡갈비스테이크와 아라비아토. 따뜻한 차를 내는 건 굿센스. 식전 빵과 샐러드도 무난. 서종면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앤드유'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비싼 가격이라면, 이 집은 소박한 인테리어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경쟁력인데, 스테이크 가격은 그렇다치고, 파스타 가격은 좀 낮춰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레스토랑 계속. 양수리에 있는 이 레스토랑은 조금 외져 있는 곳에 있다. 요즘은 다들 차를 가지고 다니니 이 정도는 외진 것도 아니지만.

븡이군이 주문한 떡갈비. 븡이군의 의견은 맛있었다고. 음식이 식지 않도록 뜨겁게 달궈진 철판 위에 스테이크를 올려 놓은 것은 굿센스. 함께 나온 피클은 업소에서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이고, 피클이 너무 시지 않고, 맛있었다. 공장제 피클을 먹으면 왠지 입안이 개운치 않은데, 집에서 만든 피클은 맛도 있고 개운하다.

레스토랑 계속. 내가 주문한 아라비아토 파스타. 해물이 들어간 매콤한 맛의 파스타. 내 입맛에는 잘 맞는다. 해산물 내용도 실하다. 큰 새우 한 마리, 주꾸미 몇 마리, 작은 새우 여러 마리, 홍합 약간. 특이하게 뚝배기에 나온다. 뜨거운 파스타여서 겨울에 먹기는 좋다. 이 소스에 밥을 비벼먹어도 좋을 듯.

식사를 하면 아메리카노 커피는 무료라고. 아마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벤트 차원에서 진행하는 듯 하다.

 

반응형

'음식을 먹다 > 양평에서 먹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수리 곰탕집  (0) 2022.12.07
양평읍 돼지갈비  (0) 2022.12.07
문호리 떡만두국  (0) 2022.12.07
문호리 국수집  (0) 2022.12.07
정배리 한정식  (0) 2022.12.06
양수리 탕수육  (0) 2022.12.06
문호리 스키야키  (0) 2022.12.04
저녁으로 먹은 동태찜  (0) 2022.12.04
옥천면-한우의집  (0) 2022.12.03
옥천 탕수육  (0) 2022.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