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31 집에서 먹은 샤브샤브
가끔 집에서 샤브샤브를 먹는다. 재료만 준비하면 만들기 편하고, 맛도 좋은 한끼다. 특히 채소를 많이 먹을 수 있어 좋다.
샤브샤브 재료는 정해진 건 없고, 형편에 따라 있는 재료를 준비하면 된다. 샤브샤브 재료로 그나마 기본이랄 수 있는 건, 배추, 청경채, 버섯, 어묵 등이고, 떡볶이용 떡, 고구마 등을 넣어도 좋다. 샤브샤브용으로 아주 얇게 썬 쇠고기와 나중에 먹을 우동면이나 칼국수면이면 된다.
먼저, 샤브샤브용 육수를 내야 하는데, 멸치와 말린 표고버섯만 있어도 된다. 여기에 대파와 무를 넣으면 더 좋고 없어도 된다. 육수를 내고, 넣고 싶은 재료를 넣어 먹으면 되는데, 가장 중요한 건 소스다. 샤브의 맛을 결정하는 건 소스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소스는 간장을 기본으로 하고, 레몬즙, 물, 청양고추, 매실액 등을 넣어 맛을 보면서 비율을 조정한다. 새콤매콤한 맛이 나면 샤브샤브 재료를 찍어 먹을 때 더 맛있다.
채소와 쇠고기를 다 먹으면, 마지막으로 우동면이나 칼국수면을 넣어 먹는다. 푸짐하게 먹어도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고, 겨울에는 특히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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