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08 서해안 꽃게탕
<외식> 벌초를 하고 나면 대개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하러 간다. 얼마 전부터는 아산만에 있는 한 횟집으로 여러 번 갔는데, 주 메뉴는 꽃게탕이다. 이날은 꽃게탕에 회, 대하로 잘못 알고 있는 흰다리새우구이, 전어구이도 함께 먹었다.
다른 음식들도 다 저마다의 맛이 있고, 충분히 최고의 맛이지만, 꽃게탕의 국물맛은 언제 먹어도 최고다. 물론 음식을 잘 해야 하지만, 이 집에서 먹은 꽃게탕과 안면도의 한 횟집에서 먹은 꽃게탕은 기억에 남는다.
다음에는 꽃게를 사다 직접 끓여 봐야겠다. 내가 끓여도 기본 이상의 맛은 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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