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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미국영화

무시무시한 상사

by 똥이아빠 201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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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블 보스 - 10점
세스 고든 감독, 린제이 슬로안 외 출연/워너브라더스

한국 개봉 제목은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라고 길게 되어 었지만, '무시무시한' '오싹할 정도로 무서운' 직장상사라고 해야겠다. 이 영화에서 한 눈에 알아본 배우는 케빈 스페이시, 제니퍼 애니스톤, 제이미 폭스 정도랄까.
직장에서 이런 상사들은 늘 있게 마련인가 보다. 사람이 나빠서가 아니라-인간 자체가 나쁜 상사도 있겠지만-직위가 인간을 나쁘게 만드는 면도 있겟다. 하여간, 직장인들에게는 키득거리며 잠시 기분을 풀 수 있는 영화.
사이코, 변태, 낙하산으로 표현되는 직장 상사는 월급을 받아먹고 사는 직장인들-노동자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밥줄이 끊기느냐, 스트레스를 받으며 비참하게 살아가느냐의 선택일 뿐이다. 제니퍼 애니스톤이 연기한 변태 상사는 여성 상사가 부하 남성직원을 성희롱, 성추행한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입장이 바뀐다고 생각하면 여성의 참담함을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겠다.
고등학교 동창인 세 친구는 서로 다른 직장에 다니지만, 직장 상사에게 당하고 산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견디다 못해 상사를 죽이자고 모의를 하는데...영화는 영화일 뿐, 따라하지 말자는 말씀이다. 별 두 개 반.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감독 세스 고든 (2011 / 미국)
출연 제이슨 베이트먼,찰리 데이,제이슨 수데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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