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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1245

당신은 잭을 모른다 유돈노우잭 - 배리 레빈슨 감독, 수잔 서랜든 외 출연/워너브라더스 강강추! 별5개. 적극적 안락사를 주장하고 실천한 잭 케보키언 박사의 삶을 그린 영화. 잭 케보키언 박사를 적극 지지하며, 많은 분들이 이 영화 보기를 희망한다. 미국 정부는 잭 케보키언 박사를 살인혐의로 입건해 감옥에 보내려고 온갖 노력을 하지만, 그들은 성공하지 못한다. 미국의 의료체계가 얼마나 엉망이고 잔인한가는 '식코'를 통해서도 잘 드러났지만, 보험회사, 즉 자본에 종속된 의료체계로 인해 환자들은 합당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없고, 투병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느끼기는 커녕,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지옥과 같은 상황인 환자들을 위해 잭 케보키언 박사는 '안락사'를 도와준다. '안락사'의 인정은 곧 '인권의 확대'임을 주장하는 하는 .. 2011. 9. 22.
다찌마와리 다찌마와 리(2DISC)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한국형 액션 영화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류승완 감독 작품다운, 멋지고 재미있는 영화. 30년대 변사영화를 방불케 하는 독특한 해설과 화법. 재미있다. ^^ 다찌마와 리 -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감독 류승완 (2007 / 한국) 출연 임원희 상세보기 2011. 9. 22.
다정한 입맞춤 다정한 입맞춤 - 켄 로치 감독, 아타 야쿠브 외 출연/무비온 켄 로치 감독의 작품에 흐르는 일관성은 '리얼리즘'이다. 결코 과장하거나 왜곡하지 않는 정직하고 담백한 연출이 일품. 바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일상의 삶 속에서 쉽게 드러나지 않을 듯한 모순을 건드린다. 계급의 문제, 인종, 민족과 관습, 가부장제, 성평등, 가족 관계 등 지극히 일상적이면서도 놓치기 쉬운 곳에서 발견하는 그의 섬세한 감각은 그가 사회주의자이기 때문에 특히 날카롭게 빛난다. 이 영화에서도 파키스탄인인 남자 주인공 카심과 백인인 여자 주인공 로이신의 사랑이야기로 시작해 파키스탄 민족의 관습, 가족 문제, 결혼 풍습 등이 결합하면서 심각한 상황으로 전개된다. 영국으로 이민 와 인종차별을 겪으며 뿌리를.. 2011. 9. 22.
다우트 다우트 (1disc) - 메릴 스트립 외, 존 패트릭 셰인리/브에나비스타 메릴 스트립의 뛰어난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진진하다. '독선'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영화.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위험한 것이 바로 '독선'이 아닐까. 신부를 내쫓아 자신의 의도대로 모든 문제를 해결했다고 생각했던 교장 수녀(메릴 스트립)의 마지막 장면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다우트 감독 존 패트릭 셰인리 (2008 / 미국) 출연 메릴 스트립,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에이미 아담스 상세보기 2011. 9. 22.
다스 부트(특전 U보트) 특전 유보트 - 볼프강 피터슨 감독, 유르겐 프록나우 외 출연/소니픽쳐스 독일의 잠수함 U-보트 승무원의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 스릴 넘치는 이 영화는 그러나 반전 영화. 독일에서 2차세계전쟁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매우 조심스러운 일이다. 독일은 추축국의 핵심으로, 1차세계전쟁과 2차세계전쟁을 모두 일으킨, 세계현대사의 '악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현재의 독일은 전쟁을 일으킨 것과 유태인을 학살한 범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했고, 기회가 될 때마다 거듭 자신들의 잘못을 밝히고 사과하며 전쟁범죄에 대해 매우 엄격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일본의 찌질함과 야비함이 매우 돋보인다. 볼프강 페터슨 감독이 이 영화를 만든 것은, 연합군에게 가장 악명 높았던 U보트를 칭송하기 위함이 전혀 아니다... 2011. 9. 22.
늑대의 제국 늑대의 제국 - 크리스 네이혼 감독, 알리 조버 외 출연/아인스엠앤엠(구 태원)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의 소설을 영화로 만들었다고. 성형수술과 기억삭제 약물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인간 병기로 만드는 조직. 현실은 아니지만, 정말 있을 것만 같은 이야기. 늑대의 제국 감독 크리스 나혼 (2005 / 프랑스) 출연 장 르노,조슬랭 퀴브린 상세보기 2011. 9. 22.
뉘른베르크 뉘른베르크(영상가격할인)(Nuremberg) - /영상프라자 나찌 전범 재판. 선과 악은 없고, 승자만이 독식하는 역사의 결과. 나찌는 가장 나빴지만, 승자인 연합국은 어떤가. 결국 '폭력'을 일으킨 자나, '폭력'으로 이긴 자나 같은 부류라는 것. '폭력'은 가장 나쁘다는 것. 이 영화는 1961년에 나온 같은 제목의 영화를 리메이크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원본을 아직 못봤으므로 나중에 추가해서 쓸 예정. 뉘른베르크 감독 이브 시모노 (2000 / 캐나다,미국) 출연 브라이언 콕스,알렉 볼드윈 상세보기 2011. 9. 22.
노잉(knowing) [블루레이] 노잉 -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 니콜라스 케이지 외 출연/아트서비스 미래를 예언하는 숫자들. 결국 지구와 인류를 살리는 게 아니고, 단지 자기 아이만 달랑 외계인에게 넘기고 인류는 멸망. 블록버스터도 아니고, 미스터리 스릴러도 아니고, 재난 영화도 아니고… 노잉 감독 알렉스 프로야스 (2009 / 영국,미국) 출연 니콜라스 케이지,로즈 번 상세보기 2011. 9. 22.
노스컨츄리 노스 컨츄리 - 니키 카로 감독, 샤를리즈 테론 외 출연/워너브라더스 여성 노동자의 성희롱법 제정을 만들게 된 실화. 모든 남성은 꼭 봐야 할 영화. 중요한 건, 노동자들이 계급의식이 없을 때, 어떻게 마초가 되어 여성에게 폭력을 쓰게 되는지를 잘 보여주는 영화. 노스 컨츄리 감독 니키 카로 (2005 / 미국) 출연 샤를리즈 테론 상세보기 2011. 9. 22.
내 깡패같은 애인 내 깡패 같은 애인 (1disc) - 김광식 감독, 박중훈 외 출연/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로맨틱 코미디와 해피앤딩. 과장없는 연출이 좋다. 재미와 감동이 있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영화. 박중훈 씨의 캐릭터도 자연스럽다. 내 깡패 같은 애인 감독 김광식 (2010 / 한국) 출연 박중훈,정유미 상세보기 2011. 9. 22.
낮술 낮술 - 김강희 외, 노영석/아인스엠앤엠(구 태원) 중반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분위기. 저예산 영화다운 저렴한 화면이 오히려 긴장감을 일으킨다. 홍상수 영화의 느낌도 있지만, '낯설게 하기'는 조금 덜 하고,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안심이긴 하지만 조금 김이 빠지는 느낌도 있다. 하지만 젊은 감독의 작품이고 워낙 저예산 영화로 이 정도라면 매우 훌륭하다. 낮술 감독 노영석 (2008 / 한국) 출연 송삼동,김강희,이란희,신운섭 상세보기 2011. 9. 21.
날아라 펭귄 날아라 펭귄 - 임순례 감독, 문소리 외 출연/아인스엠앤엠(구 태원) 임순례 감독의 '인권 영화'. 네 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졌고,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우리 생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인권 문제를 다뤘다. 교육용으로 좋겠다. 날아라 펭귄 감독 임순례 (2009 / 한국) 출연 문소리,박원상,최규환,손병호,박인환 상세보기 2011. 9. 21.
난징 난징'을 보다. 일본군에 의해 저질러진 난징 대학살을 깊이 있는 영상으로 재구성한 수작. 일본에서 상영금지가 되었다는 건, 여전히 일본이 자신들의 과거를 반성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중국은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을, 그것도 가해자인 일본이 보라고 당당하게 만드는데, 우리나라는 일본 식민지 시대의 투쟁에 대해 무엇하나 올바르게 만드는 것이 없구나. 중국보기가 부끄럽다. 난징! 난징! 감독 루 추안 (2009 / 중국,홍콩) 출연 유엽,고원원,나카이즈미 히데오 상세보기 2011. 9. 21.
나크 나크 - 조 카나한 감독, 제이슨 패트릭 외 출연/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쌈지) 조 카나한 감독의 첫 작품.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내용. 하드보일드하고 앞뒤가 척척 맞아들어가는 스토리. 가슴 아픈 결말... 느낌이 있는 영화. 나크 감독 조 카나한 (2002 / 캐나다,미국) 출연 제이슨 패트릭,레이 리오타 상세보기 2011. 9. 21.
9 9 : 나인 - 일라이저 우드 외 목소리/플래니스 엔터테인먼트 재미있게 봤습니다. 역시 선택을 잘 했어요...불과 80분짜리 애니메이션이지만, 흥미진진하고 볼거리가 넘치는군요. 캐릭터도 마음에 들고... 역시 팀 버튼이 점찍을만 합니다. ^^ 9 : 나인 감독 셰인 액커 (2009 / 미국) 출연 일라이저 우드,제니퍼 코넬리 상세보기 2011. 9. 21.
나의 영화관 그들 각자의 영화관 (총33편) - 구스 반 산트 외 감독/아인스엠앤엠(구 태원) 칸 영화제 60주년을 기념해 만든 옴니버스 영화. 칸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감독 35명이 3분짜리 영화를 만들었다. 짧지만 모두 재미있는 단편 영화. 퍽 재미있는 시도. 그들 각자의 영화관 감독 아모스 지타이,레이몽 드파르동,장-피에르 다르덴,빔 벤더스,알레한드로 곤잘레츠 이냐리투,제인 캠피온,올리비에 아사야스,데이빗 크로넨버그,왕가위,첸 카이거,기타노 다케시,조엘 코엔,월터 살레스,난니 모레티,클로드 를르슈,압바스 키아로스타미 (2007 / 프랑스) 출연 상세보기 2011. 9. 21.
꼬마 니콜라 꼬마 니콜라 - 로랑 티라르 (Laurent Tirard) 감독, 막심 고다르 출연/아트서비스 유쾌하고 재미있는 영화. 유럽(프랑스) 영화니까 만들 수 있는 영화. 헐리우드라면 돈이 안된다고 만들지 않았을 듯. 어린이들이 모두 귀엽고 깜찍하다. 꼬마 니콜라 감독 로랑 티라르 (2009 / 프랑스) 출연 막심 고다르,뱅상 클로드,샤를 바이옹,빅터 카를,벤자민 에비아티 상세보기 2011. 9. 21.
길버트 그레이프 길버트 그레이프 - 라세 할스트롬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외 출연/익스트림 깊은 절망과 우울이 켜켜이 쌓여 고통스러운, 하지만 희망의 불빛이 꺼지지 않는 영화. 초라한 시골 마을의 쓸쓸함, 단조롭고 적막한 일상이 되풀이되는 외로운 삶이 마음 아프지만, 슬픔 속에서 다시 희망을 찾아가는 형제들. 아이스크림 가게 앞의 쓸쓸함이 고독을 보는 듯 쓸쓸했던 영화. 조니 뎁,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명연기. 명작은 시간과 관계없이 살아 있다. 길버트 그레이프 감독 라세 할스트룀 (1993 / 미국) 출연 조니 뎁,줄리엣 루이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상세보기 2011. 9. 21.
기품있는 마리아 기품 있는 마리아 - 조슈아 마스턴 (Joshua Marston) 감독, 카타리나 산디노 모레노(Catalina/미디어포럼 콜롬비아의 가난한 노동자 마리아. 그는 몫돈을 벌기 위해 마약운반을 한다. 위장 속에 마약 덩어리를 삼키고 비행기를 타고 뉴욕으로 간다. 돈과 죽음을 교환하는 거래. 마약은 가난한 나라에서 부자나라로 흘러가고, 마리아는 노동으로 벌 수 없는 돈을 만지기 위해 죽음을 감수한다. 동료의 죽음과 마리아의 선택. 그의 앞에 펼쳐질 삶은 결코 순탄하지 않을 것이지만, 그는 당당하다. 기품있는 마리아 감독 조슈아 마스턴 (2004 / 콜롬비아,에콰도르,미국) 출연 카타리나 산디노 모레노 상세보기 2011. 9. 21.
기묘한 서커스 기묘한 서커스 - 소노 시온 감독, 미야자키 마스미 외 출연/와이드미디어 다시 보다. 볼 때마다 느끼지만, 이런 영화는 일본이 아니면 만들 수 없는, 독특한 정서를 담고 있다. 환타지, 호러, 섹슈얼, 근친강간/살해 등 받아들이기 힘든 소재를 녹여서 멋진 영화를 만들었다. 영화의 잔혹함은 장면보다는 이면에 감추어져 있고, 테마 음악은 마음을 아리게 한다. 별 네 개. 기묘한 서커스 감독 소노 시온 (2005 / 일본) 출연 미야자키 마스미,이시다 잇세이 상세보기 2011. 9. 21.
글러브 글러브 (2disc) - 강우석 감독, 강신일 외 출연/아트서비스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 히트영화 제조기로 알려진 강우석 감독의 작품으로는 '임팩트'가 약한 편. 감동 코드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일련의 '감동 스포츠 드라마'와 큰 차별성이 없는 것이 아쉽다. 별 두 개. 글러브 감독 강우석 (2011 / 한국) 출연 정재영,유선 상세보기 2011. 9. 21.
그린존 그린존 - 폴 그린그래스 감독, 맷 데이먼 출연/유니버설픽쳐스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비판하는 영화. 대량살상무기가 없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는데, 다 늦게 미국은 영화를 통해 자기고백을 하는 건가, 아니면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는 걸 보여주려는 건가. 그린존 감독 폴 그린그래스 (2010 / 스페인,프랑스,영국,미국) 출연 맷 데이먼 상세보기 2011. 9. 21.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 CE (2disc) - 조엘 코엔 감독, 빌리 밥 손튼 외 출연/미디어 체인 (Media Chain) 영화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를 보다. 코엔 형제 작품. 영화를 보는 2시간이 너무도 행복했던 시간. 1950년대의 미국과, 평화로운 작은 마을과, 그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비밀과 범죄를 다루는 놀라운 기술. 빛바랜 흑백사진같은 화면, 놀라운 디테일의 화면들, 한 장면, 한 장면이 느리게 흐르면서도 아름답게 반짝거리는 느낌. 주인공의 독백과 아이러니한 반전. 코엔 형제의 블랙 유머. 이 모든 것이 놀랍고 멋지다. 코엔 형제만의 독특하고도 뛰어난 작품 가운데 하나. 별 네 개.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 감독 에단 코엔,조엘 코엔 (2001 / 영국,미국) 출연 빌리 밥 .. 2011. 9. 21.
귀없는 토끼 귀 없는 토끼 - 틸 슈바이거 감독, 노라 치르너 외 출연/대경DVD 독일 코미디 영화. 코미디 영화지만 19세 이상. 바람둥이가 초등학교 동창을 만나 개과천선 한다는 이야기. 코미디는 코미디일뿐, 따라하지 말자. 귀 없는 토끼 감독 틸 슈바이거 (2007 / 독일) 출연 틸 슈바이거,노라 치르너 상세보기 2011. 9. 21.
국가대표 국가대표 - 김용화 감독, 하정우 외 출연/버즈픽쳐스 전반부는 좀 지루한 느낌. 긴장감이 떨어진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고, 겨우 다섯 명의 국가대표가 훌륭한 성적을 내고 있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우리나라의 비인기종목에 대한 관심이 다시 문제가 된다. 쇼트트랙만 인기가 많고, 스키점프 종목이 있기가 없다는 건 좀 이상하다. 동계스포츠에서 스키점프는 대단히 재미있는데 말이다. 국가대표 감독 김용화 (2009 / 한국) 출연 하정우,성동일,김지석,김동욱,최재환 상세보기 2011. 9. 21.
과속스캔들 과속 스캔들 - 강형철 감독, 박보영 외 출연/아트서비스 소재로만 보면 몹시 '불량'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것을 풀어나가는 과정은 코믹과 해피엔딩. 이 영화도 일종의 '신데렐라'영화같은... 세상이 이렇게 행복하고 아름답기만 하다면야... 하긴, 영화는 판타지니까. 영화를 가지고 시비 걸 수는 없을 터… 과속스캔들 감독 강형철 (2008 / 한국) 출연 차태현,박보영,왕석현 상세보기 2011. 9. 21.
공기인형 공기인형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배두나 출연/CJ 엔터테인먼트 일본 영화에 배두나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공기인형'은 '성인대용품'이다. 인형이 '마음'을 갖게 되면 어떻게 될까. 이 영화는 환타지가 아닌, '소통'의 안타까움을 그리고 있다. 공기인형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2009 / 일본) 출연 배두나,아라타,이타오 이츠지 상세보기 2011. 9. 21.
고백 [블루레이] 고백 (2disc: BD+부가영상DVD) -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 마츠 다카코 외 출연/컨텐트존 영화 [고백]을 보다. 일본영화만이 만들 수 있는 소재, 분위기, 결말이다. 일본의 '사소설'이 독특한 문학형식이라면, 그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가 갖는 분위기 역시 비슷할 터. 붕괴하는 교실, 선생과 학생의 대립, 집단 따돌림, 더 어려지는 청소년 문제, 이혼과 한부모 가족 등 다양한 문제가 섞여서 심각한 형태로 드러나고 있다. 마지막까지 잔인한 복수를 멈추지 않는 것은 인간의 악마적 내면을 보여주고, 그것에 공감하는 나같은 사람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준다. 며칠 사이로 두 번이나 봤다. 나중에 알았지만, 이 영화를 만든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이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을 만든 그 감독이었다... 2011. 9. 21.
고모라 고모라 - 마테오 가로네 감독, 살바토레 아브루제제 외 출연/키노필름 (1) '고모라' 로베르토 사비아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나폴리 마피아 '카모라' 가문이 1914년부터 4년 동안 나폴리를 넘어 이탈리아 전역을 장악해갔던 실제 사건이 바탕. 나폴리 슬럼가와 길거리를 전전하는 5명의 인물들을 통해 매춘, 마약밀매, 무기거래, 담배밀수, 인신매매 등 범죄로 가득한 나폴리의 어두운 현실을 건조하게 바라본다. 영화는 이제껏 만들어진 이탈리아 범죄영화 중 최고라는 찬사로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 (2) 아래 글은 '씨네21'의 시놉시스를 옮겨 온 것. '고모라'를 보면서, 어떤 내용인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웠다. 스토리가 애매하고, 구성도 이상하고, 시작과 끝도 없는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니.. 2011. 9. 21.
고고70 고고 70 (2disc) - 신민아 외, 최호/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70년대의 청년 문화와 박정희 독재 정권의 충돌. 70년대에 청춘을 불사르기에는 조금 어렸고, 그럴만한 여유도 없었다. 난 어렸을 때, 박정희가 '위대한 인물'인줄만 알았었다. 세뇌란 무서운 것이다. 고고70 감독 최호 (2008 / 한국) 출연 조승우,신민아,차승우 상세보기 2011.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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