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화관
그들 각자의 영화관 (총33편) - 구스 반 산트 외 감독/아인스엠앤엠(구 태원) 칸 영화제 60주년을 기념해 만든 옴니버스 영화. 칸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감독 35명이 3분짜리 영화를 만들었다. 짧지만 모두 재미있는 단편 영화. 퍽 재미있는 시도. 그들 각자의 영화관 감독 아모스 지타이,레이몽 드파르동,장-피에르 다르덴,빔 벤더스,알레한드로 곤잘레츠 이냐리투,제인 캠피온,올리비에 아사야스,데이빗 크로넨버그,왕가위,첸 카이거,기타노 다케시,조엘 코엔,월터 살레스,난니 모레티,클로드 를르슈,압바스 키아로스타미 (2007 / 프랑스) 출연 상세보기
2011. 9. 21.
고백
[블루레이] 고백 (2disc: BD+부가영상DVD) -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 마츠 다카코 외 출연/컨텐트존 영화 [고백]을 보다. 일본영화만이 만들 수 있는 소재, 분위기, 결말이다. 일본의 '사소설'이 독특한 문학형식이라면, 그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가 갖는 분위기 역시 비슷할 터. 붕괴하는 교실, 선생과 학생의 대립, 집단 따돌림, 더 어려지는 청소년 문제, 이혼과 한부모 가족 등 다양한 문제가 섞여서 심각한 형태로 드러나고 있다. 마지막까지 잔인한 복수를 멈추지 않는 것은 인간의 악마적 내면을 보여주고, 그것에 공감하는 나같은 사람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준다. 며칠 사이로 두 번이나 봤다. 나중에 알았지만, 이 영화를 만든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이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을 만든 그 감독이었다...
2011.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