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말. 새벽부터 눈이 내렸다. 3월 말이면 봄이라고 해도 될 시기인데, 예상하지 않은 눈이 나린 것이다. 현관 앞, 마당에 놓여 있는 야외 테이블 위에도 눈이 쌓였다.
3월 26일 목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하얗게 쌓여 있고, 계속 내리고 있었다. 오전에는 눈발이 더 굵어지고 많이 내려서 온 동네와 산이 하얗게 눈으로 뒤덮였다.
눈내린 마당. 봄눈이다.
마을이 하얗다.
계단 장독대에 쌓인 눈.
봄눈이어서 곧 녹아버리고 말겠지만 봄눈이 밉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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