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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미국영화

<영화> End of Watch

by 똥이아빠 2015.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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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End of Watch

버디 무비와 폴리스 무비는 미국영화의 특징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이 두 가지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영화이기도 하다. 큰 기대 없이 봤는데, 아주 괜찮은 영화였을 때, 의외의 기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스토리도, 촬영 기법도, 시나리오도 모두 탄탄하고 부족함이 없는 좋은 영화다. 미국의 경찰은 다른 나라의 경찰보다는 훨씬 격렬하게 범법자들에 맞서 목숨을 건 총격전과 싸움을 하고 있다.
그것이 미국사회의 여러 모순에서 비롯한 것이기는 하지만, 법을 집행하는 최전선에서 범죄자와 맞서는 경찰들로서는 '공무'를 집행하지만, 개인의 감정이나 생각이 개입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실제로 미국은 '경찰국가'라고 할 정도로, 경찰의 권한과 법집행의 과격함은 사회문제가 될 정도로 지나친 면이 있다. 특히 유색인종에 대한 인종차별 문제는 늘 미국사회의 뇌관처럼 작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이 유색인종을 폭행하거나 살해하는 사건이 종종 일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경찰은 여전히 미국인들에게 '법의 수호자'라는 인식이 강하고, 도덕성과 책임감으로 무장한 경찰들이 많아서 이런 영화가 만들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경찰들도 이 영화를 보고 참고하면 좋겠다. 별 네 개. 멋진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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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와 보호라는 맹세 아래 누구도 하기 힘든 임무를 해내는 사람들! 
거리를 수호하는 형제처럼 절친한 경찰관 브라이언 테일러(제이크 질렌할)와 마이크 자발라(마이클 페나). 서로를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등을 맡기고 목숨을 내걸 준비가 되어 있는 이 둘의 평범하지만 고된 근무가 어느 날 순찰 중 마약조직의 아지트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면서 돌이킬 수 없는 덫으로 빠져든다. 조직을 건드린 보복으로 LA최강의 마약범죄조직의 추격을 받게 된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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