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로 만들기
2011년 3월 중순. 집을 짓고 6년이 지난 다음, 집 바로 옆을 흐르는 자연 상태의 배수로를 콘크리트로 만들었다.
이 공사는 마을로 나오는 상수도보호구역 기금을 사용했는데, 이 공사 뿐 아니라 다른 소소한 공사까지 여러 개를 동시에 진행했다.
이 배수로를 경계로 옆집과의 경계도 더 뚜렷해졌다. 사실 이 배수로는 한여름 폭우가 내릴 때 물이 잠깐 지나가고는 일년 내내 말라 있어서 배수로인지도 잘 모른다. 다만 뒷산에서 내려오는 빗물이 이곳을 흘러가기 때문에 배수로라고 할 뿐이다.
공사는 지역의 작은 건설회사가 맡아서 했다. 지역의 소소한 관급 공사를 맡아하는 작은 회사들이 꽤 많은데, 주로 입찰이나 수의계약을 통해 이루어지는 크지 않은 공사비를 지역 건설회사들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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