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30 문호리 추어탕
문호리에 있는 추어탕집. 김선생님께서 점심을 사주셨다.
아주머니 혼자 하는 작은 식당인데, 추어탕 전문점이다.
음식값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음식은 (주관적으로) 꽤 맛있다고 평가한다.
미꾸라지를 완전히 갈아서 넣기 때문에 눈으로 보기에도 전혀 혐오스럽지 않고, 우거지가 많이 들어가 영양가 있는 한 끼 식사다.
돌아가신 어머니도 이곳에서 추어탕을 드셨는데, 음식을 아주 적게 드시던 어머니도 이 집 추어탕이 맛있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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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당은 지금도 영업하고 있다. 바로 옆에 대형 카페인 '나인블럭'이 몇년 전에 생겼고, 이 집을 제외하고 주변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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