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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다/양평에서 먹다

문호리 팔선생

by 똥이아빠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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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8 모처럼 찾아간 '팔선생'

오후 시간이어서 한가하다. 출입문에 달린 손잡이. 왼쪽과 오른쪽의 색이 다르다. 오른쪽 문만 열기 때문에, 손잡이도 오른쪽만 밝은 색이다. 불과 몇 년인데, 그 차이가 이렇게 드러난다. '팔선생'이 이곳에 문을 열 때부터 다녔으니 이제 7,8년 정도 되었다. 문호리에서는 그나마 퍽 괜찮은 음식점이다.

 

1930년대 상하이의 중국식당을 떠올리게 하는 인테리어.

낡은 듯, 오래 된 가구들이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이다. 서종면의 '팔선생'은 산속에 있고, 들어오는 길도 불편하지만, 사람들이 꽤 많이 찾아온다. 그만큼 자리를 잡았다는 뜻이겠다.

 

'팔선생'에서 저녁으로 먹은 음식들. 간장소스 탕수육, 새우마요네즈, 짜장면과 해물탕면.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음식들이다. '팔선생'의 짜장면은 다른 '중국집' 짜장면보다 맛있다. 해물탕면은 칼칼한 국물맛이 좋다.

이렇게 먹으면 근처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앤드유'에서 먹는 것과 비교해 1/4 가격으로 푸짐하게 먹었다는 느낌이 든다. 어제도 맛있고 든든하게 먹었다. 오랜만에 기분 좋은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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