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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기록/집짓기 관리

온수기 교체

by 똥이아빠 2023.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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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집 지을 때 설치했던 온수기를 2022년에 교체했다. 온수기 내부 파이프에 구멍이 뚫려 물이 밖으로 계속 흘러나오고 있어 보일러실 바닥을 적셨다. 온수기는 수리를 할 방법이 없고, 전체를 바꿔야 한다고 했다.

시간이 꽤 흘러서 온수기를 다른 제품으로 찾아봤지만, 처음 설치했던 회사의 제품을 그대로 바꾸는 게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했다. 양평 대리점에 전화해서 확인하고, 직접 찾아가서 이야기를 했더니, 마침 우리집에서 쓰는 온수기 용량이 한 대 있어서 곧바로 교체, 설치 날짜를 잡았다.

온수기 교체를 위해 다른 업체에도 알아봤지만, 공식대리점이 가장 적은 비용으로 교체한다는 걸 알았다. 심야전기를 쓰는 온수기 가운데서도 500리터가 들어가는, 가정용으로는 가장 큰 온수기여서 흔한 제품은 아니다.

온수기는 온도만 설정해두고 쓰는데, 가장 많이 쓰는 온도는 70도이고, 최대 90도까지 물 온도를 올릴 수 있다. 단독주택에서 따뜻한 물을 마음껏 쓸 수 있는 소중한 장비여서, 온수기는 단순하면서 꼭 필요한 설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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