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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하루!/2007년

2007년-집짓기-현관 계단 보수

by 똥이아빠 2012.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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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중순. 

912일 수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곧바로 현관 보수 작업. 침목을 전부 드러내고 흙을 파낸 다음, 어제 용접한 기본틀을 집어 넣고, 침목을 올려놓았다. 생각대로 잘 되긴 했는데, 기본틀을 너무 안으로 집어 넣어서 다시 올려 놓았던 침목을 다 내리고, 기본틀을 밖으로 조금 뺀 다음 다시 침목을 올렸더니 잘 맞았다.

두 번째 계단을 용접하고 침목을 올려 놓은 다음, 세 번째 계단은 벽돌을 깔고 그 위에 침목을 올렸다. 침목을 모두 사용하고 물이 고이던 바닥에는 벽돌을 깔았다. 벽돌은 성준이네 공사하는 곳에 있던 벽돌을 가져다 썼다.

오후 5시 조금 넘어서 일이 끝났다. 마무리가 잘 되었다.

날씨는 안개가 끼고 해가 보였지만 따가운 햇살은 아니었다. 하지만 무더운 날이어서 일을 하는 내내 땀을 비오듯 흘렸다. 오후에 이학민 선생이 와서 원고 이야기를 잠깐 하다 갔다.

홍재네는 오늘 기초 슬라브 공사를 하고 저녁까지 레미콘을 불러 콘크리트 타설을 했다.

저녁에 똥이 엄마와 막내 처제가 도착했다.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이야기. 홍재네 기초 콘크리트를 타설하고 남은 콘크리트를 마당에 부어 주어서 마당 입구를 좀 더 잘 다듬었다.

처제가 가져온 선물이 놀라운 것이었다. 아이팟 나노와 아이팟 80GB 두 개.



현관 바닥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벼르고 벼르다가 보수공사를 했다. 물론 나 혼자.
미리 사각파이프로 틀을 만들어 두었다. 은강이네서 용접기를 빌려다가 용접을 했다. 정확하게 잘 들어맞았다.


침목을 다 걷어내고, 파이프로 만든 틀을 넣은 다음, 그 위에 침목을 다시 깔았다. 지난번 보다 현관 앞이 넓어지는 효과가 있다.


날씨는 몹시 더웠다.


한창 공사를 하고 있는 앞 집, 홍재네.


침목을 다 깔고, 벽돌까지 놓았다. 이곳은 비가 오면 빗물이 고이던 곳이었다.


이렇게 마무리를 해 놓으니 보기가 좋았다. 하지만 최근(2012년)에 이 현관을 다시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관 앞 전체를 데크로 만들자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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